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증 이조 판서 송극인(宋克訒) 공 묘갈명 병서〔參議贈吏曹判書宋公墓碣銘 幷序〕 2023.10.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30여 년 뒤에 맏아들 송시철(宋時喆)이 선대의 아름다움을 이어 과거에 급제하여 사헌부 장령에 올랐으며, 그의 일곱 아들이 두각을 드러내어 아들 셋이 같은 해에 진사시에 합격하였다. 이에 군자들은, “덕을 쌓아 보답을 받는 것이 마치 ①좌계(左契)로...
-
얼굴을 서로 맞대다[與合面], 俗은 서융(西戎)의 것 [2편] 2023.09.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권 / 무오년(1798, 정조 22) 12월 12일 《꼭두새벽에 떠나 10리를 가니 해가 비로소 돋더라. 소송령(小松嶺)에 이르니 이즈음에서 동북(東北)으로 바다가 보이는데, 물빛이 검고 푸르러 하늘에 닿아 끝이 없으니, 이는 발해(渤海)라 하는 바다요, 서북...
-
南臯尹參議墓誌銘 大陵少陵 대릉(大陵 오사(五沙) 이정운(李鼎運))과 소릉(少陵 정헌 이가환) 2023.08.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십 년 동안 침체한 것이 애석하다.” 하고, 이어서 호가(扈駕)를 명하였다. 공이 창졸간에 복장이 없어 백의(白衣)로 호종(扈從)하니 사람들이 모두 영화롭게 여겼다. 주상이 지지대(遲遲臺)에 이르러 어가(御駕)를 멈추고 시를 읊고는 공에게 갱화(𢉼和...
-
三十八歲 戊午, 光海君十年(서른 여덟살 무오년, 광해군 10년/1618) 2013.12.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살 무오년, 광해군 10년/1618) 侍通政公患侯二載(시통정공환후이재)/통정공이 병을 앓게 되자 2년 동안 병수발을 들었다. 侍湯嘗藥嘗糞晝宵禱天乞以身代(시탕상약상분주소도천걸이신대)/탕약을 올리고 그 약과 대변을 맛보고 밤이나 낮이나 자신이 그 병을...
-
[춘룡의 공지] (503) - 기존 예언서가 강태공의 천지공사와 맞지 않는 이유 2023.09.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기를 몇년뒤로 더 조정한 것입니다. 이러다 보니, 기존의 대부분의 예언서들이 강태공의 천지공사 개정과 그 시기가 맞지 않게 되었습니다. 밑에 나온 예언서는 수많은 동서양 예언서들 중의 하나입니다. 이 예언서는 여타 예언서들보다는 업데이트된 것...
-
고방서예[2624]退溪李滉-海東雜錄[五]전문 2023.08.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곳은 몇 길이나 되는지 / 深處知幾丈 주인이 은대(승정원)에 있으니 / 主人在銀臺 강호가 자주 꿈에 들리 / 煙波頻夢想 ○ 병암(屛庵)서취병 절벽 가운데 있는데 상사(上舍) 이대용(李大用)이 세운 것으로서 중을 시켜 지키게 했다. 전일에 깨끗한 방[淨室...
-
윤행임 선생 묘지명(尹行恁先生墓誌銘) 2023.08.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천 년의 뒤에까지 군신의 사이에 유감이 있을 것이다. 삼가 살펴보건대, 공은 휘가 행임(行恁)이고, 자는 성보(聖甫)이며, 초명은 행임(行任)이다. 순조가 5세 때 손수 공의 이름을 쓰면서 ‘任’ 자에 ‘心’을 더하니, 정조께서 원자(元子)가 쓴 대로...
-
湖峯 張基東 2023.09.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등 몇 명과 함께 가라 하시기에 그대로 시행하였다. 한양에 올라와 김경선이라는 사람이 경영하는 여관 집에 주인을 정하고 며칠...1월 15일에 김경선의 여관에서 치성을 모시고 다시 동곡으로 내려왔다. 경오(庚午1930)년 어느날 증산대성께서 김형렬...
-
夏郊亦荐裸 2023.07.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육 년 동안 / 六載孺慕 지극한 효성으로 / 寸草誠至 피눈물 흘리다가 / 泣盡以血 눈이 멀었지 / 爰失其視 친상에 눈먼 것은...배궤하고 천관하는 일을 / 拜跪薦祼 엎드려 친히 행한 사람 / 匍匐必親 고금을 통해서 / 屈指今古 몇이나 되겠는가 / 能有幾人...
-
제주 4ㆍ3의 슬픈 역사 2023.08.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활발했다. 무오년(戊午年) 1918년 10월7일 제주도 도순리 법정사 일원에서 일어난 무장항일운동도 1919년 3.1 운동 보다 5개월이나 앞선 것으로, 일본인 축출과 국권회복을 주장하며 일으킨 제주도 내 최대 규모의 항일운동이었다. 제주 주민들은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