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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고 구수한 북어국.. 2011.03.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북어국은 북어머리,꼬리,껍질.... 간단히 말해 북어가 온전하게 한 마리 다 들어가야 시원한 맛이 제대로 나온다네요. 하지만 아침에 서둘러 끓이는 북어국은 이렇게 끓이기가 어렵잖아요. 손쉽게 북어채로 끓이게 되지요. 왼쪽 사진은 찢은 북어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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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북어 수정시 올립니다 2018.06.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북어(北魚) -그녀의 금기 텍스트 1 주영란 그녀의 복심은 보리 씨앗을 밟듯 신(神)으로 다져진 맨 정신이다 촛불이 배후고 두문분출이 생업이다 한 끼 밥에 얹힌 신열(神熱)이 자라고 있는 무명실에 묶인 북어가 빽밀러에 매여 있다 문을 열고 닫을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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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전북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 북어 / 기명숙 2007.08.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06년 전북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 북어 / 기명숙 살점이 뭉텅 빠진 들쑥날쑥한 몸 하나 허공에 걸려있다 쾡한 눈알을 바람이 핥고 지나가자 파르르 눈가의 잔주름이 흔들린다 헤쳐가야 할 길을 또렷이 바라볼수록 굳은살처럼 딱딱한 몸은 야위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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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어.배우식 시 정덕기 곡 .Bar 송기창.피아노 김민경 2013.02.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2010.3.19 제 65회 우리 가곡 부르기-봄이로구나.내 마음의 노래- 광진 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 소극장 북어 - 배우식 작시, 정덕기 작곡 & Bar 송기창 사람한테 잡혀가도 입을 크게 벌리고만 있으면 산다고 아버지한테 귀 닳도록 귀 닳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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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북어국 끓이기 2007.10.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북어국은 해장용으로도 좋지만.. 김밥 먹을 때.. 김치 볶음밥 먹을 때 ^^ 별다른 반찬 없이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때 참 좋은 것 같아요. 우리집 단골 메뉴랍니다 ^^ 집에 북어가 없어서 ㅠㅠ 황태 10마리를 엄마한테 받은게 있어서 그 살을 미리 뜯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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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북어장아찌 2011.09.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북어장아찌 영일만이 나를 오라 한다. 스산한 세밑 그래봤자 새어나갈 남은 온기도 없었지만, 옷깃을 여미고 선 영일만 나는 영일만 앞에 서서 영일만이 내게 오기를 기다린다. 지난 시간과 다가오는 시간 시간의 틈새에는 기다림만 있다. 사라진 명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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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현 시/ 치매-북어 2011.05.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 치매 -북어 박종현 왼새끼 두른 금줄에 매달린 바싹 야윈 몸 총기 빠진 휑한 눈으로 돌무더기를 지킨다 여든아홉 해 바람과 햇살 말라붙은 살갗이 다시 단단한 육질로 되살아난 날, 어머니 뇌경색으로 굳어진 기억은 모두 서낭당 오색 천 지느러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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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감상] 북어대가리 -최종월. 2017.09.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감상] 북어대가리 -최종월. 북어대가리 ㅡ최종월. 눈알 빠진 구멍으로 빗물이 계속 흘러든다 북어대가리가 길가에서 비를 맞고 있다 함지박에 오장육부 다 던져놓고 건조대에 매달려 말라 본 적 있는가 가슴에 달라붙은 소금 쓸어내리며 쓰라림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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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전북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작. 북어 / 기명숙 2015.08.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는 북어가 있다 상한 지느러미 곧추세워 풍향계처럼 헤엄치려 하는데 아무도 그에게 길을 가르쳐 주지 않는다 우리 큰오빠…… 떠나야 한다, 떠나야 한다 입술을 달싹이는데 내 귀에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 날아다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