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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자 시인의 제주어 시조집 『난바르』 2023.10.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짊어지고 오늘도 얼마 나 저승길을 오고 갔을까 불어터진 그녀의 삶은 바 다 향해 작살 겨눈 고구려의 전사답다 호멩이 하나 빗창 하나 본조겡이 하나 짊어진 결의도 하나 세상 이치를 몰라서인가 물때를 잘못 만나서인가 한 생 을 물구나무로 살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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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과 소년(김홍모) 2023.03.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활달한 만화와 그림책을 만들고 있다. 《두근두근 탐험대》 《내 친구 마로》 《홀》 《좁은 방》 《내가 살던 용산》 《빗창》 등의 작품을 발표했고, 부천국제만화제에서 어린이 만화상과 일반 만화상을 받았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21세기 어린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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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지역의 시도유·무형문화재 2022.12.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는 민요로 해녀들이 배를 타고 나가거나 들어올 때 노를 저으면서 부른다. 해녀가 일할 때 사용하는 테왁, 망사리, 빗창 등으로 장단을 치면서 부르는데, 생업의 강렬한 기백이 나타나 있고 역동적이며 직설적인 색채가 강하다. 제주 민요의 전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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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3-민속전시실(생업, 민간신앙, 생활가구) 2022.12.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것으로 마을 이름을 새기며, 한 글자는 친족집단에서 새겼다. <제주 해녀> <제주 해녀들의 물질 도구> 왼쪽부터 까꾸리, 빗창, 족쉐눈, 왕눈이다. 까꾸리는 소라, 성게 등을 채취하는 도구, 빗창은 전복 채취 도구, 족쉐눈은 알이 두 개인 물안경, 왕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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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여행] 고즈넉한 톨칸이 공원과 우도 해녀 ...........72 2022.09.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헤엄쳐 갈 때 쓰이며 물질 중에 물 밖으로 나와 숨을 고를 때 의지처가 돼준다. . . 해녀의 작업 도구는 단출하다. 잠수안경과 테왁, 빗창, 망시리가 주된 작업 도구다. 잠수안경은 물질하는 해녀 의 ‘눈’이다. 원래 해녀들은 맨눈 그대로 물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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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항일운동 90주년] 해녀들은 왜 빗창과 낫을 휘두르며 시위에 나섰나 2022.11.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해녀 300여 명이 2차 시위에 나섰다. 이들은 호미(제주에서는 낫을 호미라 한다. 미역 모자반 감태 등을 떼어내는 도구)와 빗창(바위에 붙은 전복을 떼어내는 도구로 납작한 쇠붙이에 고무줄을 달아 손에 쥔다)을 들고, 어깨에는 양식 보따리를 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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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보러 간다 <4> 2022.11.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장 보러 간다 / 예솔 김연희 뭐 먹고 싶어 말만 해 바다에는 먹을 것 천지삐까리다 해녀복 입고 망사리, 빗창, 테왁 챙겨 바다 속으로 겁없이 장 보러 간다 가득찬 망사리 장바구니를 의기양양하게 들고 배 터지게 먹을 생각에 입은 아까부터 찢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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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영희 시인 2022.08.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별의 잔해들 외계생명체 같기도 하고 무슨 혹 같기도 한 시원한 맛의 시원(始原)이 작은 분화구에서 촉수를 뻐끔거리고 있다 빗창 하나로 수중 텃밭을 다 일궈도 해녀들이 들어간 바다는 감쪽같이 오리발을 내민다 대기 밖을 떠돌다가도 어획이 풀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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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 박현덕 2022.10.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줄로 집을 몸을 다시 얽어 매라한다 바람이 발톱을 세워 늦저녁 몰래 올까 어둠 무장 커지면 푸른 꿈결 바다에서 아흔 잠녀 빗창 쥐고 숨비소리 내뱉는다 그 눈빛 물질을 하며 마지막 바다 담는다 * 새 : 마른 풀잎으로 지붕을 만들고 해풍에 날아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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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판을 등에 짊어지고 2018.12.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천으로는 검은 물을 들여 물소중기를 만드셨다. 헤진 망사리는 나이롱줄로 꿰매고, 테두리 헐거워진 수경도 새로 사고, 태왁, 빗창, 바당골겡이까지 빠트리지 않고 준비를 마치고 육지 가는 날을 잡았다. 어린 나를 떼어놓고 떠나는 것이 마음에 걸렸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