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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라꽃 향기 2020.02.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는 높은 담장 위의 장미보다 그다지 예쁘지도 화려한 유세를 펴지도 않으나 수수하게 차린 리라꽃 오늘 밤 그윽이 풍기는 향기 상현달 미소에 담아 점점 둥글게 가슴에 안겨들 진한 사랑이여라. 리라꽃이란? 영어 이름 라일락(lilac)은 푸르스름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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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 서북능선을 다녀와서 2012.10.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달, 영어로는 썬앤문,뭐 이런 뜻이 되겠습니다.ㅎ 이번 산행 후기를 정리해봤어요. 경어체가 아님을 양해바랍니다. 원래 이런 후기 남기는 편은 아닌데 이번 산행이 참 기억에 남아서!ㅋㅋ 기록으로 남겨보려 적어봤습니다. 내가 평소 산을 좋아한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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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여행을 마치고 2009.07.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않고 상현달이 찰랑대는 고요한 바다를 비추고 있었는데 파도가 없어 배의 흔들림은 거의 없었고 배의 뒤편에는 연인인 듯한 중년남녀가 서로 포옹을 하고 사랑을 속삭이고 있었으며 배는 힘이 들어선지 숨을 헐떡이며 계속 북으로 물살을 가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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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굴업도를 앞에 두고 홀로 보낸 덕적도 서포리 1박 2일 2011.09.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얀 상현달이 떠올라 은물결 치는 광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바다위에 떠있는 달을 보는게 도대체 얼마만인가?....... 가을무렵으로 온 높은 밤하늘을 보니 고요한 바다와 함께 내가 우주의 한가운데에 있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이 상황에 그냥 있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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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없는 주막//백년설(연주/동영상/귀밑머리에 대한...) 2012.02.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를 영어(英語)인 ‘이어링’이라고 하는데 외래어(外來語)라는 점에서 가급적 쓰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귀고리’라는 아름다운 우리말이 있는데, 왜 외래어를 사용해야 하느냐는 주체성이기도 하다. ‘귀걸이 안경’은 안경다리 대신 실로 꿰어서 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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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여행기(16) .... 콘야 평야를 지나고 토레스 산맥을 넘어 안탈리아로 가는 길 2022.07.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남미는 상현달과 하현달이 우리와 반대 의 모습이다. 콘야(코니야)로 가는 길의 들판 마을도 지나고... 밀이 익어가는 밭 옆에 일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이곳도 바위를 보니 화산으로 인해서 화산활동이 있었던 곳이다. 구글지도에 보니 Hasandağı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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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지질탐사 후기 (부제: 믿고 가는 홍진 투어) 제1탄 2016.02.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차를 보고 영어로 롸롸뢀롸롸롸로롸뙇 “너네차는 4륜구동이 아니니 더 이상 못감, 여기서 놀다 가라” 뙇뙇 헐헐...놓칠 순 없다고요!!!” 를 한국어로 마음에 삼킨채 오니츠카 천문대에 남기로 합니다 ㅜㅜ 야트막한 언덕에 올라 동쪽 지평선 상현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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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침반 이해와 방향 찾기 2012.01.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남침, 영어로 컴퍼스 등, 이름도 많다. 간혹 나침판이라고 얘기하는데 이는 국어사전에도 없는 틀린 말이다. 나침반은 쓰이는 용도 또한 많다. 전쟁 때는 두 말할 것도 없고, 비행기나 선박의 항법장치, 거리측정, 등산이나 여행할 때, 결과적으로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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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군 마산봉 & 죽변봉 (5/5) -마지막편- 2010.06.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흘 상현달이 화채능선 위로 떠오른다. 간월(看月)을 즐기는 사람들은 흔히 열나흘 달을 최고로 친다. 밝기로 치면 보름달에 크게 뒤지지 않는데, 약간 빈 듯한 모습이 더 좋다는 얘기겠다. 안분(安分)이 되기도 할 것이다. 헤드램프를 켜지 않고도 걷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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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작품전 원고 2006.08.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문 영어 설쳐 봐도 때는 바로 한글시대 한반도 한글 임자 임자얼 드날리며 짚신땅 꽃피는 한글 온 세계로 열매 맺자 최만리,연산군,게다발에 짓밟혔던 우리 한글 국경일로 생일 맞고 세계 축제 이뤘구나! 한글은 국제 알파벳 세계 보배 아닌가 티격태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