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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의 추억 #35, 천국잔치 2024.03.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것이다. (수원정에서의 행사 모습, 제물을 차려놓고 신도중의 누군가가 고깔모자를 쓴 특유의 복장을 차려입고 행사중에 웃기는 장면인듯 한데 신도들에게 둘려쌓여 있는 우측 중간부분에 아브넬 노영구, 베드로 양학식이 이빨을 드러내고 웃는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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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무 시인과의 인터뷰 2024.03.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갈수록 장독대의 항아리 가득 열매가 부어졌고, 그것으로 엄니들은 묵 빚어 가을 양식을 삼고 더러는 장에 내다 팔기도 했다 (시집『온다던 사람 오지 않고』) 서울 오는 길 막차가 떠났다 뽀얀 먼지가 일고 나이 든 누이와 막내 품앗이 마치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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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권 113호(2024년 1-2월) 화제작가 신간 특집 / 문철 편 2024.01.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부엌이나 장독대는 금남의 장소였다. 여성 전용의 공간엔 내밀하고 은밀한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듯 신비했고, 그래서 우리 남성들에겐 동경의 대상이며 아련한 그리움의 대상이었다. 당연히 신문이라든가 TV라는 정보 매체는 밖에서 사회활동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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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冬至) 팥죽을 먹으면서 2023.12.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뒤켠 장독대 위에 올려놓으면 팥죽이 살짝 얼기도 했다. 차가운 맛이 나는 팥죽. 어머니는 팥죽을 조금씩 덜어서 집안 구석구석과 싸릿문, 바깥 길목에도 조금씩 뿌렸다. '귀신 동티나지 말라'*고. 전래되는 미풍양속, 민속이었다. 새알심이 든 팥죽.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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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풍성한 실내 장독대 풍경...^^ 2012.11.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저두 낼은 애지중지 아끼는 아이들 포장할 거네요. 도자긴 특성상 포장이 이만저만 신경이 쓰이지만 당연 보답해야지요^^ 수원에 사시는 '아젤리아님' .해욤^^ 여름에 채취한 덜여문 연밥 가을에 영광에서 꺾어온 억새풀 심심해서 만든 작품 일명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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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정약용 유적지 2023.11.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뒤뜰에는 장독대가 있다. 그곳 담장 너머로 야트막한 산정에 있는 정약용의 묘소가 나무 사이로 보인다. 출생과 생의 마지막이 이어지는 공간이다. 사후에도 생시 거하던 집을 바라보시니 큰 축복이라는 생각이 들어 흐뭇했다. * 정약용 생가에서 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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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2수 <만희네 집> 2023.11.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서울인가? 수원 화성인가?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손가락으로 따라 간 길 끝에 강아지 세 마리가 있는 할머니집. 진*이는 강아지가 아니란다. 개 한 마리랑 강아지 두 마리라고. 그 사이 한 친구는 궁금하다고 빨리 넘겨 보라고 재촉했다. 책 장을 넘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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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심 수도권 맛집 리스트.txt (스압) 2023.09.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역 - 장독대김치마을 구로동 - 신도림역 - 태영식당 회현동 - 회현역 - 회현집 삼성동 - 삼성역 - 가나안슈퍼 서초동 - 남부터미널역 - 장꼬방 이태원동 - 녹사평역 - 남산김치찌개 석촌동 - 잠실역 - 오모리찌개 성수동 - 뚝섬역 - 성일정육점 신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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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순진리회 - 『민간신앙』 2023.11.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뒤꼍이나 장독대 가까이에 만들어 모셔진 터주가리다. 터주가리는 서너 되 들이 옹기나 질그릇 단지에 쌀 또는 벼를 비롯한 곡물 낟알을 담고 뚜껑을 덮은 다음 눈비가 스미지 않도록 주저리(짚으로 짠 고깔)로 덮은 것이며, 그 안에 토지지신(土地之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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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으로 쓰는 140년 된 장 (곡성 백부잣집 장독대) | 2006.07.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우리에게 장독대는 그런 곳이다. 세월 속에서 서서히 익어 가는 것들이 머무는 곳. 바람도 만나고 햇살도 쪼이면서, 혹은 어둠 속에서 저 혼자 삭여낸 시간을 품은 것들의 세상. 그곳엔 오래 묵어 좋은 것이 있다. 장. 얼마나 되면 ‘오래 된 것’이라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