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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진도 해남 가족여행(2016/11/11~12) 2016.11.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까이에서 별빛이 마구 쏟아진다. 50년도 더 지난 어린시절 고향에서 봤던 밤하늘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다. 그때는 멀리서 점멸하듯 비치던 별이었는데... 진도 낙조 전망대 쪽에 있는 팬션에서 본 한 아름 넘게 다가온 북두칠성이 특히 선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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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해남에서 망끝 보길도까지. 2009.01.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여행길에 팬션은 이미 만원. 근처 민박을 잡았는데 그야말로 낙원이었다. 막 따온 담치를 주인집에서 한자루 주는 바람에 삶았는데 가져간 냄비가 작아서 퍼내고 먹어가며 계속해서 끓여먹었는데.. 무슨 말을 하리... 내 생전에 이리 달짝하고 쫄깃한 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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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내용이 300자가 넘어 공지사항에 올립니다) 2010.05.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밤, 화려한 밤을 위해 대나무의 기를 듬뿍 받았지. 별빛이 쏟아지는 펜션에서 신명나는 한 판의 윷놀이에 지붕이 들썩거렸지...아이스크림을 빤 회갑의 소녀들아,(혀끝의 맛이 달더나?) 순천만 갈대밭을 기어가는 짱둥어에 윙크하고 하동 최참판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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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와 연분홍이 부르는 5월의 합창 2019.08.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교정하여도 별빛이 보일 듯한 엑스터시를 끝내 터치하지 못한 감질 맛만 납니다. 고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고 한 마디의 충고라도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그리 해주셔야 다음 태백산의 하얀 그리움을 그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네 삶속에서 용광로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