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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소금>>2019 여름호 ‘이 계절의 좋은 시 읽기’(2) 외 1편 2019.06.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와 소금>>2019 여름호 ‘이 계절의 좋은 시 읽기’(1) 땅덩어리 집 (김진광 추천) 박두순 조그마해도 새싹은 집 한 채 지어놓고 나오지요 커다란 땅덩어리 집 지어놓고 나오지요 아주 조그만 창문을 열고 나 여기 있지 하며 나오지요 - 계간 <<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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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소금>>2017 여름호 ‘이 계절의 좋은 시 읽기’ (구재기, 「그림자 」) 2017.09.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와 소금>>2017 여름호 ‘이 계절의 좋은 시 읽기’ 그림자 구재기 아무리 내 그림자라 하더라도 마음대로 다스릴 수 있겠는가 낮은 몸이래도 땅을 덮는 그림자는 길다 불현 듯 비를 품은 하늘의 먹구름에 놀라다 보면 이제는 어리석은 집착을 내려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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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꽃 피다( 시와 소금 여름호) 2018.06.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똥꽃 파다 최현순 지하철역 광고판에 “00향문 외과” 병원 간판을 새로 바꿔 달았다 언젠가 내 항문 들이밀었던 곳 그래 향기가 나는구나, 방금 꽃이 피어날 것 같다 아침마다 보면서도 안 보는 척 서운할 것인데 차별이 심하다고 누군 입이고 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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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예술제 참관기 / 이원오 시인(시와소금 2015 여름호) 2015.09.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등 원로․중진 시인들의 인사말씀은 각자 특유의 방식이었지만 짧고도 깊은 여운을 주는 한 편의 시였다. 이어 임동윤 《시와소금》 발행인 겸 주간이 행사취지를 설명 하고, 정선군민에게 정선을 주제로 쓴, 주옥같은 210편의 서정시가 담긴 《정선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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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삭이네/신영조(2014 시와소금 봄호 게재, 2014 시와소금 여름호 - 지난 계절 우수시 선정) 2014.12.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속삭이네 신영조 버리지 못하는 오래된 가구처럼 쓸쓸한 밤이네 늘상 뒷모습만 보여주는 자정이 잠 속으로 들지 못하던 나에게 늦가을을 친구로 삼았다고 속삭이네 자주자주 가을을 훔치며 얼굴을 내려 깔던 낙엽이 겨울로 숨어드는 쓸쓸한 얼굴을 보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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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절의 좋은 시 읽기-고진하, 문태준 (시와 소금 2018, 여름호) 2018.06.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치하게 사는 거 맞죠? 맞아 당신 말이 맞고말고 이런 사치 있어 비단가난 있어 세상이 아직 멀쩡할 걸 - 《시와정신》, 2018년 봄호 ■ 시 읽기 겨우내 산골짜기에 쌓여있던 해묵은 눈 더미가 녹아내리고, 계곡에서 물 흐르는 소리가 나면 가슴이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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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시예술제 참관기 - 계간 시와소금 2016년 여름호 2016.06.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율곡 이이선생을 잉태한 판관대가 평창에 위치하여 시심을 잉태하기 바란다는 말씀은 인상적이었다. 이어 임동윤 《시와소금》 발행인이 행사취지를 설명하고, 평창군민에게 평창을 주제로 쓴, 주옥같은 242편의 시가 담긴 『시인들, 평창을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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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 손석호 시인/ 계간 시와소금. 2019. 여름호 2019.12.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횡단을 쫓아오던 붉은 신호등의 검은 영정들 종일 안쪽에서 깜박인다 집으로 돌아오는 늦은 밤, 영정 아래에 적힌 사연을 찬찬히 읽을 때 아비의 노숙이 텐트형 모기장을 펼쳤다 죽음보다 살아있다는 것보다 모기가 무서워졌다 <계간 시와소금.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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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란] 귀로 외 4편 (시와소금 2013년 여름호) 2013.06.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전북 전주 출생 2002년 계간《주변인과 詩》 편집동인으로 작품 활동 시집으로 『혼자 노는 숲』이 있음. 계간《주변인과 詩》편집위원 편집장 역임. 2009년 월간《우리詩》편집교정위원 2012년 계간《시와소금》기획위원 전자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