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능소화 유혹하는 뿌리공원으로 여행 2023.08.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뿌리공원이라니. 나무뿌리를 테마로 만든 공원인가. 아니다. 김해 김씨, 경주 이씨, 밀양 박씨, 경주 최씨 등 나의 뿌리인 시조가 태어난 본관 조형물로 꾸민 전국의 유일한 ‘효’ 테마 공원이다. 좀 고리타분한 곳 아닐까라는 선입견은 뿌리공원 입구...
-
각성씨의 시조-3-12 2024.08.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때 난을 피하여 동래(東來)해 강원도 강릉부(江原道江陵府)에 뿌리를 내린 것이 시초이다. 그 후 다시 평안도 함종현(平安道咸...명종(明宗) 때 인장 동정(仁長同正)을 지낸 어화인(魚化仁)을 시조로 하고 함종(咸從)을 본관(本貫)으로하여 세계(世系)를...
-
다시 꺼내보는 명품시조 142「너도바람꽃」외 2024.08.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리움은 죽어서야 끝난다. 아니다. 인연이란 끈이 달려 있어 갈 데가 없다. 그 자리서 뿌리 내린다. 45글자 가지고도 이런 시조를 만들어낼 수 있으니 무섭다. 시조가 괜히 천여년을 건너왔겠는가. 12개의 돌이 자기 자리가 있다. 거기 놓여져야 한 편의...
-
정재호 시조집, 『바람 속에서 피는 꽃』, 그루, 1991. 2024.07.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악착같이 뿌리 뻗고 비 한 방울 내리지 않는 척박한 땅에서도 햇볕 한 번 구경 못하는 그늘진 곳에서도 태양을 향해 고개 내미는...안개에 가려져서 서로 못 보는 사람들 평생을 같이 사는 부부도 서로 모르는 안개 속 ☞ ‘한치’, ‘먼데서’는 시조집...
-
정두섭(닉: 무진) 시인의 첫 시조집 '마릴린 목련' 발간을 축하합니다!! 2024.07.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정두섭이라면 시조의 미래 또한 분명 밝을 것이다. 작가의 말 갈갈갈 환한 북 소리 끼얹대끼 또, 그로코롬 놓아줄 손이 없어 시나브로 여위더니 보소라 알 까고 죽는 목이 쉰 눈보라 2024년 6월 정두섭 목차 제1부 우로보로스ㆍ13/모란인력 식구 되기ㆍ14...
-
자성自性의 재발견, 혹은 물음의 시 김덕남 시조집 『거울 속의 남자』 / 민병도 2024.08.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니 뿌리조차 돌아선 길 꽃대궁 높이 올려서 달을 맞고 싶었는데 끌려온 수술대 위 손발이 묶였구나 생잡이 칼날 아래 하얗게 질린 동공 달 한 쪽 잘려나가네 꽃스물이 찢기네 가랑이 사이에선 핏물보다 진한 눈물 홈통을 타고 내려 섬 하나가 다 젖는다...
-
특별기획 현대시조와 불교 ⑤ -1980년대 현대시조 혁신기 2024.02.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빛 물이 든다. — 박옥위 〈돌 보살〉 전문 1983년 《현대시조》와 《시조문학》으로 등단한 박옥위 시인은 첫 시조집 《들꽃 그 하얀 뿌리》(1990)가 있다. 국립부산사범대학교 가정학과를 졸업하고 부산에서 초등학교 교사를 지내며, 부산여류시조문학회...
-
제6회 정음시조문학상 - 연적 외 4편 / 조경선 2024.07.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히》 2023년 겨울호 풀 피 손으로 풀을 뽑는데 뿌리는 더 힘을 준다 손아귀에 잡힌 채 풀이 할 수 있는 건 제 몸을 끊어내는...움큼 피를 보며 베어낸 땀의 하루 날마다 쓰라린 진액 손을 씻는 우리들 - 《오늘의시조》 2024년 18호 - 《정음시조...
-
숫타니파타 2:12-355 자림 가사,시조단상 해설 2024.08.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자림 시조단상] 그는 이 세상에서 정신과 육신에 대한 갈애를 끊어버렸다. 오래된 세월속에서 잠재하던 악마적 흐름 그는 끊어버린것이다. 태어남과 죽음을 완전히 건너뛰었다. 다섯을 갖춘 뛰어난 님 세존께서 이렇게 말했네 ●●●더하는 말○○○ 1. 이...
-
시조란 2023.05.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728년 음력 5월 16일 김천택이 최초의 가집 청구영언(靑丘永言)을 펴냄으로서 정리․전승되기 시작한 뿌리문학이다. 시조의 형식이 갖추어진 최초의 시조는 고려시대 우탁(1263~1343)의 「탄로가」를 꼽고 있으나 이조년(1269~1343)의 「이화에 월백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