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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두커니 사랑 2 2023.05.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우두커니 사랑 2 한 남자를 사랑한 쌍둥이 자매였답니다. 남자는 동생을 사랑했어요. 어느 날 달빛 아래 서있는 언니가 그녀인 줄 알고 안고 말았어요. 언니는 그를 사랑했으니 딱 한번만 동생이자 했었답니다. 그날 밤, 둘은 한 몸이 되었고 아이가 생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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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환] 우두커니 2023.06.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우두커니 조창환 바위 위의 염소들은 무사하신가? 괭이갈매기들 어떻게 지내시나? 밀려오는 해무(海霧) 끌어안고 우두커니 거기 서서 하염없이 기다리는 섬 외롭고 쓸쓸하고 덧없는 섬 그렇게 한세상을 살았던 사람 ㅡ『시와소금』 (2023, 여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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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장수 노부부 2024.07.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들여다 볼수 있다는 노부부의 오늘 분의 행복은 또 그렇게 쌓여만 가는것 같습니다. 한 계절이 가고 또 다른 계절이 우두커니 머물러 있는 창가만 들여다 보고 있던 할머니는 "영감.. 집에가서 쉬지 왜 왔슈?" 늘 할아버지의 건강만 걱정하던 할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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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환/우두커니 외 1편(2023년 여름호) 2023.05.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우두커니 외 1편 조창환 바위 위의 염소들은 무사하신가? 괭이갈매기들 어떻게 지내시나? 밀려오는 해무(海霧) 끌어안고 우두커니 거기 서서 하염없이 기다리는 섬 외롭고 쓸쓸하고 덧없는 섬 그렇게 한세상을 살았던 사람 거울 거울 안으로 깊이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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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이 하고 싶어유~~ㅋㅋ 2024.03.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속상하면서 속상하지 않은척 상대를 이해 하는척 하려니 머리속에 혹이 큰 돌덩이 만큼 커져 있는거 같아요 ㅋ 동네산에 우두커니 앉아있으려니 바람은 왜 이리 부는지... 휴~~ 숨 크게 들이 마시고 또 까망커피 한잔 마시고 거친 봄바람에 체념과 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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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매일]우두커니가 된다 2023.02.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http://www.kyilbo.com/sub_read.html?uid=309677§ion=sc30§ion2= [울산광역매일] <시가 흐르는 아침> 우두커니가 된다 멍때리기다 누가 툭 치면 그때야 정신을 차리고 요즘은 만사가 귀찮다 물끄러미 비를 바라보거나 밤하늘의 별, 손톱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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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우두커니 ~ 2022.07.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우두커니 앉았네 바람없이 비내리는날 외톨이 수련한송이 나를보니, 능소화 늘어져 눈짖을 하고 늦게핀 장미,,한송이 스칠뻔했으니 아차 미안시러라, 비야비야 보슬비야 초록초록 담쟁이 화장을 시켜주니 내마음 어찌이리 푸근할까나 오늘도 내리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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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두커니 / 이상국 『서울경제/시로 여는 수요일』 2022.11.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진 〈Bing Image〉 우두커니 이 상 국 대관령 아래 왕산면 안반데기 가면 황소하숙이 있다 경운기도 꼼짝 못하는 하늘배추밭이 그들의 직장인데 봄가을이야 하늘이 지붕이지만 찬바람 불고 땅이 얼면 주인은 집으로 가고 황소들은 하숙으로 간다 하숙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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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강/ 우두커니/ 김수환 2023.04.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눈먼 무사 시퍼런 달빛같이 칼을 갈아 하얀 목으로 용을 낚아 치마폭에 던졌더니 눈부신 백마강 가네 백제가 흘러가네 우두커니 비녀 없고 장삼자락도 없는 함양 곡 망망대천 말 잃은지 그 오랜 농월정 달빛같이 옷고름 다 풀어 젖힌 너럭바위 흰 가슴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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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두커니 / 박형권 2022.11.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우두커니 박형권 겨울 상추 좀 먹어야겠다고 지푸라기를 덮어둔 산 아래 밭에 상추 어루만지러 어머니 가시고 빵 딸기우유 사서 뒤따라 어머니 밟으신 길 어루만지며 가는데 농부 하나 밭둑에 우두커니 서 있다 아무 것도 없는 밭 하염없이 보고 있다 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