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2024-04-24 예수사랑 큰잔치 초청의 날 / 어디로 가고 있나요?(요 14:6) 2024.04.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어지는 생이 있을까? 이런 저런 고민하다가 친구가, 혹은 가족이 "교회 한번 가 보자"라는 권유에 이 자리에 오신 분이 있을지 모르겠어요. 여러분, 만약 우리에게 인생의 네비게이션이 주어진다면, 지금 우리가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안내해...
-
‘열개의 태양’‘초록을 말하다’‘붉은 사각형’‘불귀’‘마음’‘물의 주름’날개의 무개‘’내가 없는 거울‘악몽’외 여러편 - 조 용미 시. 2024.04.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것이 언제였을까 검은색의 유현함에 사로잡혀 이리저리 검은색 지명을 찾아 떠돌았던 한때 초록은 그저 내게 밝음 쪽으로 기울어진 어스름이거나 환희의 다른 이름일 뿐이었는데 한 그루 나무가 일구어내는 그림자와 빛의 동선과 보름 주기로 달라지는...
-
제 6장 다(多)쇠불알 백산 2024.04.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 아니면 전부(全部)이다. 죽든지 살든지 싸워야 한다. 그것만이 우리들의 살길이다." 다시 이어지는 오구의 말에 모두들 동의하는지 입을 다물고 말았다. 그러나 표정들이 굳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이미 일은 시작했고 끝을 보아야 한다. 그런데...
-
※ 81세 임기환 시인의 상소문 ※ 2024.04.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국민들이 언제라도 볼 수 있게 한답니다. 이것이 진정 민의의 전당을 구현하는 길임을 알고 감동을 받았습니 다. 우리나라의 의원들은 국민의 종복은 커녕 국민을 우롱하는 악법을 의결하는 장이 되어 더 이상 국회의 존재 의무를 무색케 하고 있습니 다...
-
第 十七 章 오독교(五毒敎) 2024.04.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철판인지 아니면 바위 덩어리인지 모를 덩어리가 굴러 들어왔다. 새까만 것이 응접실로 들어와서 손을 펴는데 다섯 손가락이 없었다. 일행은 너무도 놀란데다가 또 무슨 기분 나쁜 새 울음소리인지 독충들이 합쳐내는 소리인지 모를 괴음이 들려와서 몸을...
-
유유자적에서도 지향적 탐색 2024.04.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재앙은 언제쯤 사라질 것인가. 모두가 측은한 표정으로 극복의 의지로 인내하고 있다. 오늘도 병원 일선에서 희생정신으로 치료에 염념이 없는 간호사와 의사들의 정성과 용기와 노력에 그저 감사할 뿐이다. 곧 예방접종이 활성화하면 감염 확진자는...
-
90 인생의 비밀. 인생과 시간 90: 10-13 행복을 위한 세 가지 기도 2024.03.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때가 언제입니까? 열심히 수고했지만 그 일이 말짱 헛일이라는 것이 드러나는 순간 아니겠습니까? 시127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경성함...
-
너무도 그리운 사람이 있습니다. 2024.03.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달 아니면 한 달이다. 그리고는 또 다른 절집을 찾아 갔다가 잊을만 하면 전화해서 일하겠다는 그런 걸림 없는 사람이다. "스님, 저번에 북한산 ○○암에서 곧 바로 이리 오셨어요?" "아닙니다. 화성의 ○○사에 좀 있다가 한 달도 안 되어서 여기로...
-
제 22장 刺客의 憤怒 2024.03.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항주에는 언제 오셨습니까?} 석무심이 물을 때 한 줄기 달빛이 구름을 벗어나 어둠을 희미하게 밝혔다. 그러자 불영탑의 그늘에서 걸어 나온 인물의 모습이 비로소 확연히 들어나 보였다. 헌앙하고도 강인해 보이는 용모의 준미한 청년, 그는 바로 마교...
-
Otherwise 2024.03.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995)이 백혈병으로 죽기 1년 전 쓴 시다. 미시건대학 재학 시절, 문학을 강의하던 19살 연상의 시인 도널드 홀을 만나 결혼한 그녀는 뉴햄프셔 주의 이글 폰드 농장으로 이사해 그곳에서 20년을 살았다. 그녀가 도널드 홀과 함께한 삶은 텔레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