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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골/ 나훈아 2024.03.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감나무골 / 아림골 김진규 산제비 넘는 고갯길 산딸기 피는 고갯길 재너머 감나무골 사는 우리님 휘영청 달이밝아 오솔길따라 오늘밤도 그리움에 가슴태우며 나를 찾아 오시려나 달빛에 젖어 산까치 울던 고갯길 산국화 피는 고갯길 재너머 감나무골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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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 재 너머 성 권농 집에 2024.06.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숨마국어 #정철 #재너머성권농집에 이 작품은 술과 벗을 좋아하는 작가의 풍류를 생동감 있게 드러낸 시조이다. 화자(정 좌수)가 술이 익었다는 성 권농의 집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을 압축과 생략을 통해 경쾌하게 표현하고 있다. 중장에서 한가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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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망월봉 화전가 2024.05.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늘날이 화전날이 이안인가 이팔청춘 고운얼굴 누가누가 같이갈고 아랫마을 이실이와 웃마을에 박실이와 등너머 권실이며 재너머 김실이와 고로고로 통기하여 어서바삐 가자서라 꽃소식이 늦어간다 이리저리 모인동유 인물치장 야단이라 아롱다롱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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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륜 2024.06.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천륜 반현향 동틀녘 등허리 휘도록 어깨에 지고 멀어져 가는 딸내미 새벽빛 무명치마 새치 한 올 마저 들썩이며 재너머 먹구름 헤쳐나갈 봄바람이 안타까워 두손 모으고 짓는 함박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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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너머 사래 긴 밭<밭> 2008.12.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고:고창읍에 오래전부터 성림 극장이 있었답니다. 창: 창문으로 몰래 들어가 영화구경을 한 개구장이도 이젠는 중년이 되어 그 곳을 추억하고 사:랑하는 연인들의 사랑의 장소로도 고창사람들에겐 남아있겠죠. 람:람보도 상영했을 성림극장은 없어 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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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이 지는 모습에 떠오르는 그리움을 담아서 2024.05.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해바라기 석양빛 찬란하여도 그리움만 깊어라 오름길 걷다보면 어느새 산봉우리 그대의 손끝마다 전깃불 타오르고 석양빛 뜨겁다해도 그리움만 짙어라 재너머 떠나가던 그리움 지는곳에 그대의 향기자락 코끝에 머물더니 석양빛 짙은 여운에 눈물자국 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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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매일]내고향 내조국 2024.05.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먹고(도라지, 기루기, 곰취, 두뤂 등) 산나물을 뜯었던 옛 시절이 그립구나 서울로 시집간 큰딸 자랑이 넘치던 선녀 엄마 재너머 돌 중이 수상 타는 둥 시간을 팽개치고 수다를 피우던 동리 아낙들! 지금도 고향에 살고 있을까 언제든 돌아 가야지 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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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정기도보> 4월13일(토) 홍성 "재너머 사래 긴 밭 가는 숲길 " 2019.04.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길... "홍성 재넘어 사래 긴 밭 숲길"로 떠납니다. "東窓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소치는 아이는 상기 아니 일었느냐 재너머 사래 긴 밭은 언제 갈려 하느니" - 남구만 권농가 전문- 권농가를 지은 남구만 선생이 살았던 약천초당이 있는 역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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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전쟁터 / 최수경 2024.05.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무장한 농부는 삽자루 호미자루 들쳐메고 가을 들판에 승리를 위해 진군한다 다 여문 보리도 베어야 하는데 울타리도 없는 재너머 고구마 밭은 들짐승 공격에 온전하게 버티고 있는지 6월의 들판은 온통 6월의 전쟁터(최수경) 지루하게 내리는 비는 햇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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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의 재미있는 지명 - 어인남로, 배꽃마을&이곡마을, 낙촌&재랭이, 쌈리, 칠괴 2024.04.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옛날에는 삼각산 정상에 당산나무와 성황당이 있었으며, 이 지역을 당골로도 불렸기 때문에 재랭이란 말은 "당재너머" 또는 "재너머"의 사투리에서 온 지명이라고 생각된다. 비전초등학교랑 평택마이스터고등학교 사이에 삼각산 공원이라고 야트막한 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