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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사니, 갑치다, 거스러미, 거탈, 등... 우리말의 뜻과 예문... 2007.10.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출처 : [기타] 인터넷 : 국립국어연구원 자리맡:명」잠자리의 곁. (예) 할머니는 늘 자리맡에 물 주전자를 두고 주무셨다. 재바르다:형」동작 따위가 재고 빠르다.‘재빠르다’보다 여린 느낌을 준다. (예 ) 그러나 아무리 장날이라고 해도, 매안의 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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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동 사람들(3) 2019.11.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타일이 깔린 부엌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대야에 수돗물을 받아 빨래를 했다. 어른들 말씀에 ‘말이 많은 사람은 일손도 재바르다’는 말을 나는 향이 엄마를 보면서 확인했다. 아이들이 벗어내는 빨래가 그렇게 많은지도 향이 엄마의 빨래 바구니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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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맥 과치재에서 유둔재(1)-질풍노도 2017.06.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좋아하신분인가? 오르막 오를때 고개는 팍 숙이고 묘터를 지나자 바로 연산 (해발508미터)이다. 오늘 산꾼들의 발걸음이 재바르다. 갈길이 멀어서인가? 아니면 벌써 하산주가 그리운신건가? 이내 방아재에 도착 하고 만덕산을 향해 다시 오름짓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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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멋진 속리산 2008.05.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시 비로봉으로 600미터 빽하다 보면 법주사를 가르키는 이정표를 만난다. 화살이 시위를 떠나듯 내려가는 몸놀림이 재바르다. 가다 시선을 멈춘곳이 큰 바위에 소나무 한그루 가 가냘퍼 보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강인함을 표현하며 꿋꿋이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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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알을 빚으며 2003.12.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엄마나이만큼 빚을께.> <그래, 그럼 난 살짝 한개 덤으로 빚어 넣어야지.> 녀석은 한살이라도 더 먹고 싶어서 손 끝이 재바르다. 그런 딸아일 보며 한살이라도 덜어내고 싶어서 느릿 느릿 내 손 놀림은 굼뜨기만 하다. 넓적한 쟁반위에 쌀가루를 입고 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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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풀이 2016.12.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건이나 사고( 이 단어는 우리가 흔히 쓰는 것이지만 알고보면 사단이 아닌 사달이 났다가 맞는 표현법이라고 합니다. * 재바른: 재바르다- (몸이나 그 동작이) 움직임이 조금 날래고 빠르다. 우리가 흔히 쓰고 있는 '재빠른'과 같은 의미로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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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연꽃반 2013.03.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연구를 등한시하고 있으니 말이다. 물론 상생(相生)을 위해 존재하겠지만…. 새로 인연을 맺는 베트남 아줌마 N은 발랄하고 재바르다. 열심한 노력형이며 그 나름대로 아는 것이 많다. J는 수더분하고 상글거리지만 속이 꽉 찬 배추 고갱이와 같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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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묻는 아픔 2009.07.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길을 묻는 아픔 까치발로 달려오는 빗줄기 풀숲이 두런두런 수선거릴 사이 산봉우리는 넘는 빗길이 재바르다 휘어 누운 지친 숲의 한 숨 풀숲 향기 흠씬 품으며 물씬 폐부 깊숙이 전하는 풋내 뭍은 흙내 머리 발끝까지 스민다. 삶의 일상은 항상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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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토론작품 (들쑥날쑥 셈법) 2013.10.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거꾸로 돌려 지난날 서운했던 일에 감정 계산을 해댔다. 그리고는 예전과 다름없는 봉투를 내밀었다. 큰 질부의 손이 재바르다. 몸을 사리지 않고 보이는 대로 치우고 닦는다. 2시간 뒤에 도착한 둘째 질부가 친정어머니가 보냈다며 머리통이 내 얼굴만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