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촌부 일기 2003.06.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장마이야기 떨어지기 무섭게 내려제끼는 비, 이래저래 비핑계대고 다 미뤄두고 간만에 오수를 즐겼다. 투덕투덕 흙땅을 두들기는 빗소리 자장가삼아 촌사람 늘어진 한숨 자고나니 온몸이 새몸이 되어버렸다. ^^* 큰방에는 두노인네,아랫방에는 며느리 쿨쿨...
-
230622 2024.05.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촌부 일기 오늘은 음력 5월 5일, 단오다. 예전 농촌에서는 모내기 등 힘든 일이 끝나고 왠만한 파종도 마무리 하는 시절이다. 몸마음 다소 여유가 생기는 때다. 단오절이 명절로 여겨진 이유일 것 같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단오 풍습은 사라지고...
-
개똥벌레의 꿈 / 박종철 2024.05.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합니다. 우리는 사람들을 향하여 외쳤습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것은 인간을 사랑하는 것이다!" 우리 부부는 사람들로부터 점점 멀어져 갔습니다. 박종철|(1940~2020) 강원 삼척 출생. 수필가 수필집 《아버지의 땅》《꿈꾸는 수레바퀴》《촌부의 일기》 등
-
Re:촌부의 일기 (10) 2007.05.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이를 먹으면 문제가 있씁니다, 촌부의 일기를 오손도손방에 올린다고 써놓고 아무리확인해도 안나와서 날라간줄알고 어제 인천에 농촌운동한 동지의 모친상에 다녀와서 늦잠자고 2일 12시에 컴에 와보니 부울방에서 발견 되었습니다. 그래도 꼬리글 달어...
-
촌부의 일요 일기 2015.06.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없어니까 아니 의욕적으로 일할수록 손해 더 보는 것이 농사이니까 그러나 난 일손을 잠시도 멈추지 않는다. -미련이 곰 같은 촌부니까- 나라고 왜 깊은 갈등이야 없겠는가. 그러나 멀리서 나를 바라보는 도시민은 나의 모습을 아름답다 라고도 하고...
-
어느 촌부의 일기 2003.04.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어느 촌부의 일기* 별을 이고 집에 오면 현기증이 난단다 아파트 공사장에서 떨구어 대는 비애를 받아마셔 차멀미도 모르는 그 가슴 울컥 울컥 집멀미를 해댄단다 질통에 눌려 일그러진 오천원짜리 신발속에는 하루에 품삯이 피곤으로 고이고 마당앞 텃밭...
-
어는 촌부의 일기(수능이 내일 모레인데...) 2010.11.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늘 산더미처럼 밀려 드는 하우스 일 무엇부터 해야 할지 수확 중인 방울따기 ,겹순정리 또 이여서 정식한 방울토마토 첫 손질 후 이리 저리 어우려 지고 흐드리진 방울 유인해 주기 딸기 멀팅과 번복되는 잡초제거 정말 무엇부터 먼저인지 막막하다. 점심...
-
전원일기(1)=촌부에 시작 2009.04.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는 날까지 이곳 다시 찾은 고향에서 나에 아버지 처럼 농부가 되어 일생을 살아가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는 나도 농촌의 촌부이기에 전원에 얽힌 사연을 남기기 위하여 전원일기를 시작할려고 합니다 농사가 생각처럼 쉽지는 않겠지만 흙은 배신하지...
-
촌부의 일요일 일기(1) 2005.09.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일요일 새벽 3시에 잠이 깼다 즉시 기동을 하기는 해야겠는데 이놈의 몸이 딱 굳어 영 말을 듣지 않는다 연일 겹친 피로와 늦은 밤까지 마신 술 때문인가 보다 그렇다고 생명같이 소중한 일요일 시간인데 함부로 일정을 포기할 수도 없으니 참으로 난감...
-
이런 여인을 보시거든 2024.03.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살속까지 파고드는 [풀물], [흙물]!! 자식 생각하는 마음 하나로 내 몸이 망가지는 것은 신경쓰지 않는~! 이런 여인을 보시거든~ 내 어미라 생각하고, 내 누이라 생각하고 따뜻한 미소로 바라봐 주세요^^* -시골아낙네의 [촌부일기] 펌- #오늘의 고사성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