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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나무, 꽃 핀 아침 - 안도현 2006.05.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두지 말아라 너는 인제 아프지 말아라 아침까지 몸 안에 술 든 나 혼자 다 아프겠다 **우리 아파트에 활짝 피었길래 오늘 퇴근길에 휴대폰에 담았어요 산딸나무, 꽃 핀 저녁입니다 **꽃 한 가운데 있는 참꽃이 딸기처럼 익는다고 해서 산딸나무란 이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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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 이야기 - 2020년 2 2020.05.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정재찬, 주.인플루엔셜, 2020년 2월 신간) *읽은 날짜 : 5월 27일 *시로 듣는 인생론 p.22 안도현, 퇴근길 삼겹살에 소주 한 잔 없다면 아~ 이것마저 없다면 67. 67.아버지의 손과 지게(강남국, 도서출판 등대지기,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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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일) '소주' 이야기 2022.02.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격 파괴’를 내세운 삼겹살 전문점들이 속속 들어섰다. 지금의 치킨집이 당시엔 삼겹살집이었던 셈이다. 시인 안도현은 1997년 ‘퇴근길’이라는 시가 있다. 단 두 줄의 시에 위로받고 싶은 심정을 담았다. "삼겹살에 소주 한잔 없다면. 아, 이것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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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다시 읽고 싶은 詩 2020.05.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녀온 딸아이가 이를 세 개나 빼야 한다며 울상이다. 철렁하여 또 얼마냐 물으니 제가 어떻게 아느냐고 성을 낸다. 퇴근길 ― 안도현(1961∼ ) 생활 ― 다자이 오사무( 太宰 治,1909∼48) 삼겹살에 소주 한잔 없다면 아 이것마저 없다면 "기분 좋게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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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익[全遇翊] 2018.07.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익었다. 권씨가 저녁때까지 먹기 위해 많이 깎았던 것인데 객들이 다 먹어치웠다. 감자를 먹으면서 권씨가 시인 안도현의 시 「퇴근길」을 얘기했다. 시 전문은 이렇다. 「삼겹살에 소주 한잔 없다면/ 아, 이것마저 없다면」. 「삼겹살에 소주 한잔」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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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하와 계약서 쓰기,, 그리고 ,, 2014.06.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퇴근길 " 안도현 "삼겹살에 소주 한잔 .... 아 ! 이 마저도 없다면.." 동탄 현장, 땀흘려 일하시는 현장분들과 퍼지게 앉아 족발에 막걸리 한잔 걸치고 싶었지만, 쭈뼛쭈뼛 인사만 꾸벅하고 족발과 음료수만 안겨드리고 부리나케 분당, 브하 사무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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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최지인 2020.09.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채 공원을 배회해야 했던 사람들, 바로 그들의 모습 말입니다. 삼겹살에 소주 한 잔 없다면 아 이것마저 없다면 -'퇴근길' 전문, 안도현- 우리가 삶을 버티는 데 그렇게 많은 것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사실, '아, 이것마저 없다면'하는 그것 하나만 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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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에 소주 한잔 (2018년 12월 17일 독서신문) 2019.01.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높아지고 있다. 불안감에 비례하듯 몸속에 축적된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음식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일찍이 안도현 시인은 시 「퇴근길」에서 “삼겹살에 소주 한잔 없다면 아, 이것마저 없다면”이라고 삼겹살을 예찬했다. 이제민 시인 역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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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로 고착되는 2004.11.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퇴근길이라는 시에서 안도현이는 삽겹살 집에서 "이것마져 없다면 아~~이것마져 없다면"이라는 시를 읇조린 적이 있다. 나의 생활이 그것이다. 매일 한병씩 비우는 술, 보통때는 오징어 땅콩 오백원짜리 과자에 쇠주 한병 마시고 잔다. 그러나 일주일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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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강가에서.. 2002.01.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깔기 시작한 것이었다 - 안도현 - 가장자리부터 살얼음을 깔기 시작한 강. 그 강의 마음이 날 움직였나보다 어제 퇴근길 서점에 들러 안도현의 산문집 [사람]을 들고 나온것이다. 계속 철없이 철없이 눈은 내려, 강은, 어젯밤부터 눈을 제 몸으로 받으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