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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달 (23 06 09) 2023.06.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현달 이렇게 처연한 모습으로 오시면 어찌합니까 그저 그리워 그리워 눈물만 흘리다가 ㆍᆢ 아침이 되었습니다 사진ㆍ23 06 09 새벽 01시 40분 음력 사월 스무하루 하현달 어쩌자고 그 시간에 방문을 열었는데 그 심오한 달빛과 구름과 산능선 ㆍㆍ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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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달 하현달을 구별할 줄 아시나요? 2023.06.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선을 돌려봅니다. 상현달. 차가는 달. 분명 오른쪽에서 위쪽으로 차오르는 모양새입니다. 누구는 ㄱ, ㄴ으로 상현달 하현달을 구분한다지요? ㄱ처럼 오른쪽에 줄이 그어져 있으면 상현달 ㄴ처럼 왼쪽에 줄이 그어져 있으면 하현달 이렇게요. 달 보고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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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달을 보며... 2023.05.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카시아꿀 올해는 불가능 하리라 야생화꿀이 섞인 아잡으로 결정하니 힘이 배가 드네요. 그래도 바쁜걸음으로 시작 하며.. 하현달이 이뻐서 공유해 봅니다. 지붕에서 물 떨어지는 소리에 한낮 더위를 예상 해보며... 언덕에 이쁘게 핀 아이들 넘 이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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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슨 하현달 2023.06.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녹슨 하현달 詩 / 김인수 쇠락을 새긴 가슴이 저토록 침묵하는 것은 아마도 치명적이거나 대뇌 계산에서 막장을 읽었을 것이다. 새로운 하늘 하나가 처연의 빛깔로 뜨고, 청청한 내일, 그 푸른 건반들이 무너져 내리는 소리가 파장으로 왔을 터, 젖은 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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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달 2023.03.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현 달 이혜너 하현달이 선명한 아침 비어있는 달 모습만으로도 아련하게 가득 채워지는 가슴 무엇을 얼마나 채우려 안간힘을 썼던가 비워진 자체로 빛나는 하현달 아무리 밝은 빛이 비춰도 엷어진 듯 비워진 듯 저토록 아름다운데 내 삶도 하현달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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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일 출석부 - 정월 열엿새 달을 보며 2024.02.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인생의 50고개 넘어 60고개를 통과하여 70고개 80고개를 향하고 계신 우리 님들.. 분명 우리의 물리적 나이는 만월이 지나고 하현달을 지나 그믐달을 향하는 그 어디쯤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볼품 없이 낡아가는 육신과는 달리 삶의 질곡을 통과하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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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찻방에서 읽는 비움의 방법, 潭園 김창배_빛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4.06.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세 개의 달이 있다고 한다. 세 개의 달은 세 명의 제자였다. 첫째는 수월 상현달로 정진력이 최고이고, 둘째는 혜월 하현달로 당할 자가없고, 셋째는 만공 보름달로 복이 많아 대중을 많이 거느린 스님인 것이다. 생불生佛이었던 경허 스님은 차茶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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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달/박덕규 2023.03.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현달/박덕규- 너는 참 이상한 꽃이야 잠결에 어린 누이가 뜰에 내린 어둠을 쓸고 있다. 발목에 이는 덜 깬 바람이 흐느적거리며 다시 어둠의 일부가 된다. 치마폭에 갇혀서 나의 누이는 밤마다 꽃밭을 가꾸자고 한다. 물안개를 뿜으면 꽃들은 조개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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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달 - 김귀례 2023.03.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현달 김귀례 보름달이 벗어놓은 옷가지를 쌓아두고 새색시 걸음으로 은빛 물결 굽어지면 저 혼자 돌아앉아서 기다림을 배운다 김귀례 2000년 《시조생활》 등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