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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의 나무들 헤르만 헤세, 창비, 2021 2023.10.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무들, 헤르만 헤세, 창비, 2021, 7-11쪽. 나무들 Bäume 나무는 언제나 내 마음을 파고드는 최고의 설교자다. 나무들이 크고 작은 숲에서 종족이나 가족을 이루어 사는 것을 보면 나는 경배심이 든다. 그들이 홀로 서 있으면 더 큰 경배심이 생긴다.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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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너희에게 인사하네 _ 헤르만 헤세 2023.10.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Euch grüßt mein Herz 헤르만 헤세 내 마음 너희에게 인사하네, 너희 믿음직한 나무들아, 너희는 여전히 높고 강하네, 그 옛날...노래들. 너희에게도 인사한다. 너희 수줍은 노래들아, 너희는 더 좋던 시절을 기억나게 하네, 행복에 겨워 장미와 라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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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날 - 헤르만 헤세 2023.06.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클라리넷 오중주 1악장 Allegro 조용한 날 - 헤르만 헤세 다시 한 번 세계를 여행하고 다시 한 번 거리를 걸어보고 다시 한 번...것, 꿈을 꾸는 것, 시를 낭송하는 것... . 이러한 관능의 아스라한 행복도 사라져 간다. 그리하여 신에게 기도한다. 쇠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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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진다는 것 - 헤르만 헤세 2023.04.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스스로 행복하고 마음속에서 조화를 찾는 한 그리니까 사랑을 하는 한.... 사랑은 유일한 가르침 세상이 우리에게 물려준 단 하나의 교훈이지 예수도 부처도 공자도 그렇게 가르쳤다네. 모든 인간에게 세상에서 한 가지 중요한 것은 그의 가장 깊은 곳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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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아래서(코너스톤) 2023.09.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는 헤르만 헤세의 자전적 소설이다. 헤세는 열세 살이 되던 해에 부모 곁을 떠나 괴팅엔의 라틴어 학교에 들어간다. 그리고 이듬해에 그의 외할아버지가 그랬듯이 목사의 길을 걷기 위해 마울브론의 신학교에 입학한다. 하지만 문학적인 자질을 타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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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① - 헤르만 헤세 2023.08.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보태면 더 불어나게 되어 있었다. 뿐만 아니라 문제의 신부가 절세의 가인인 데다 정숙하기가 여간 아니었으므로 이 처녀의 행복에는 이제 아무 부족함이 없는 것 같았다. 그런데도 그는 어딘지 모르게 허전한 생각을 품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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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의 '행복' 소개 2023.02.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작년 어느날 전철 플랫폼에 게재된 시가 인상적이어서 소개합니다. 행복을 좇는 사람은 현실을 행복하다고 느끼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이기에 행복을 좇을 필요 없이 현실을 여유로이 살아가는 것이 행복이라는 메세지 입니다. 이 시를 보고 현재 주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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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진다는 것/ 헤르만 헤세 2023.07.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인생에 주어진 의무는 다른 아무것도 없다네. 그저 행복이라는 한 가지 의무뿐. 그런데도 그 온갖 도덕, 온갖 계명을 갖고서도 사람들은 그다지 행복하지 못하다네. 그것은 사람들 스스로 행복을 만들지 않는 까닭. 인간은 선을 행하는 한 누구나 행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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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나를 밀고 간다 /헤르만 헤세 2023.07.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망하기까지 헤르만 헤세는 삶의 여러 굴곡을 겪은 작가였다. 정원이 있는 작고 아담한 고향집을 그리워하면서도 늘 배낭을 메고 낯선 곳을 찾아 떠나는 방랑자의 삶을 동경하던 작가는 여러 산문과 시를 통해 유년의 기억을 들춰 보며 부모와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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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날/ 헤르만 헤세 2023.08.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다. 상냥한 그이와 함께 여러 번 나란히 걷던 이 길을 나는 혼자서 걸어 간다. 이런 화창한 날엔 오랜 동안 품고 있던 행복과 괴로움이 향기 속으로 먼 풍경 속으로 녹아 들어 간다. 풀을 태우는 연기 속에서 농부들의 아이들이 껑충거린다. 나도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