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탈북의 길 2024.03.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겨울 추위와 굶주림을 갑판에서 견뎌냈다. 파도에 흔들리는 어지럽고 비좁은 자리에 질척거리는 온갖 쓰레기와 배설물로 아수라장이고 아비규환이다. 그런 가운데 김치1, 2의 너덧 신생아도 태어났다니 모진 목숨이다. 지옥도 그런 생지옥이 있겠나. 탈북...
-
[가을무지개의 행복편지](제7317호) / 그리움의 향기[2024.02.22] 2024.02.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가오는데 그래도 늦추위가 지나니 포근히 느껴졌고 길 가는 시민들 표정에 행복이 깃들고 입술에선 축복의 인사말이 향기롭습니다. 아직은 늦겨울인데 새봄을 기다리며 필자는 남아 있는 코로나19 염려때문에 헬스클럽 못가고 공원에서 라텍스 튜빙셑...
-
황선영 수필 2편 올립니다. 2024.03.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전화로 인사말을 주고받는 가운데, 이 교수는 내가 언제 등단登壇했는지를 물었다. 이에 나는 아직 등단한 작가가 아니고 당장은 별로 그럴 욕심도 없다고 대답하자, 이 양반 대뜸 한다는 말인즉, “앞으로는 무면허 운전을 하지 마라!”는 엉뚱한 충고...
-
마나슬루써킷 2024.04.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얼음의 추위에서 황금빛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날씨는 많이 춥지는 않고 바람도 불지 않지만 손은 시럽다. 지난밤 잤던 숙소와 주변 경치를 돌아보며 이곳과 작별하고 또 다른 곳으로 걸어간다. 조대원은 외로운 트레킹을 한다. 마부인 상그러와 함께 말...
-
조선시대, 엄청난 쌀에 대한 탐식 2024.03.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말이 인사말이 될 정도로 말이다. 또한 한국인의 대식은 이미 조선시대에 유구국(현 오끼나와)에까지 알려질 정도였고, 한말에 우리나라를 다녀간 여러 서양인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바이다. 그 원인을 전통사회의 가난에서 구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
단편소설 /요강의 전설 2024.03.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접어들자 추위는 한풀 꺾일 수밖에 없었다. 각급 학교에선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바야흐로 봄! 그와 더불어 이교창은 이른바 관리직이라는 교감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그가 만 50세를 넘겨서 서너 달이 지났을 무렵이었다. 비교적 이른 나이에 승진...
-
240107 발왕산 2024.01.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회장님의 인사말 열정이나, 산행 경험이나 대인관계가 원만해서 동탄산악회가 더욱 발전해 나가리라 믿습니다. 진우 김진철 회장님 파이팅!!! ▼동탄산악회 운영진 임명장 수여식 무보수 봉사, 힘드시더라도 2년 동안 잘 부탁드립니다. 임명장을 받으시는...
-
검단산 산행기 2024.01.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보냈다. 겨울이 되면 으레 체험하게 되는 환경이었다. 그리고 그러한 정서가 기억에 그립게 남아 있다. 그런데 도시에서는 눈을 금세 치워서 눈이 내려도 내릴 때뿐이지 설경을 보기 어렵다. 하지만 산에 들면 제대로 눈 덮인 산천을 대할 수 있다. 길...
-
1월 ㅡ5주 2024.02.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친구들이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하고 싶다고 해서 실외에서 하였습니다. 겨울이지만 의욕과 열정이 가득~~ 어른들은 춥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아이들은 친구와 같이하면 추위는 상관이 없는듯 합니다^^ 숨바꼭질 ㅡ너무...
-
재경 신북면향우회 제6차 정기총회 새해를 밝게 신북의 희망으로 미래로... '새로움과 더불어 친근함' 자극 2024.01.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보고, 인사말, 축사, 격려사,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식, 케이크 커팅 및 건배사, 단체사진 촬영과 만찬,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되게 프로그램을 짰다. 모든 프로그램은 명동(明洞), 용산(龍山), 호산(虎山), 청룡(靑龍)이라는 맥락이 있었다. 부흥과 번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