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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부는 강 언덕에서 ( 옥정호수 시인) 해송 김창규 2009.02.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 바람 부는 강 언덕에서 바람이 불어 온다 바람이 스쳐 간다 산벚꽃 피는 강 언덕에 찔레꽃 피는 강 언덕에 망초꽃 피는 강 언덕에 구절초꽃 피는 강 언덕에 백설꽃 피는 강 언덕에 못잊을 그리운 바람이 내가 그리도 사랑을 했든 강바람 꽃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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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를 대표하는 시인 박용래 시모음 2024.05.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기우는 언덕, 머흐는 구름에 낮게 낮게 지붕 밑 드리우는 종소리에 돛을 올려라 어디메, 막 피는 접시꽃 새하얀 매디마다 감빛 돛을 올려라 오늘의 아픔 아픔의 먼 바다에. ▶ 꿈속의 꿈 지상은 온통 꽃더미 사태인데 진달래 철쭉이 한창인데 꿈속의 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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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벌> 그사람의바다/뒤늦게캔느낌/하늘색일요일/백도라지꽃/산수유꽃 2024.03.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넘어왔나. 구절초 긴 휘인 마디마디 서리 감고 넘어선다. 얼른 날 저물어 달 오르면 좋겠다만 시절끝 융랑찮아 난데 없는 찬바람 훽. 우우(愚愚)히, 아니 수수(愁愁)히 다 탄 불 잎들 지네. * 항가새꽃 : 엉겅퀴꽃이 가시가 크다고 하여 항가시, 항가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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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날들 박서영님 2022.08.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리운 날들 / 박서영 (1968~2018) 구절초 피는 언덕에 앉아 부딪히는 나뭇잎 사이로 가을이 묻어오면 가을빛 추억을 담아 책갈피에 곱게 간직했었지 소원을 들어줄 거라며 색종이로 손가락이 아프도록 접었던 종이학들은 다 어디로 날아갔는지... 그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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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따라, 강물은 꽃잎 싣고 흐른다 2024년 5월 <시인과 함께 걷는 섬진강> 화려한 봄날, 어떤 외출을 꿈꾸시나요. 아 2024.03.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허무는 달빛아! 소쩍새가 검푸른 산을 운다. 구절초가 피누나. 강가에 고마리 꽃이 피누나. 억새야! 산 아래 섬진강 강 언덕에 피는 희고 고운 내 님 손짓일레라. 나는 못 간다. 저 가을 섬진강 작은 마을 동구 단풍 물드는 느티나무 두고 나는 못 갈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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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문학 창간호부터 19집까지 목차정리 2024.02.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57쪽 언덕 위에 다시 서서 // 늦가을 한때 // 동지섣달 꽃이 피는 // 시는 잠들지 않는다 // 바람부는 날 // 진달래 // 찔레꽃 //별빛 고운 밤 //우리들의 노래는 어디 가는가 // 그 처녀 이재금 시인의 잠들지 않는 노래 / 정리 고증식 66쪽 *이재금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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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사람 2023년 가을호_FOCUS POET_ 안도현 시인의 시 8편 2024.02.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새야, 구절초 씨앗 뿌려 놓은 꽃밭은 기웃거리지 말아라 씨앗을 다 쪼아먹으면 나는 내후년 가을에 어떡하노? 나는 쓸모없는 걱정을 하다가 가장 쓸모없는 일이 가장 귀한 일이라는 생각도 한다 땅에 떨어진 깃털이 새의 윤곽이라는 말을 들었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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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고니아‘’오래한 생각’‘향기’‘사랑’‘섬진강11’‘들국화’흰밥‘’애인‘외 여러편 - 김 용택 시. 2024.02.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높은 언덕에 서서 하얗게 피어납니다 당신은 내게 나는 당신에게 단 한 번 피는 꽃입니다 - 김 용택 시 ‘들국화’ 해는 높고 하늘이 푸르른 날 소와 쟁기와 사람이 논을 고르고 사람들이 맨발로 논에 들어가 하루종일 모를 낸다 왼손에 쥐어진 파란 못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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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 (월요일) 쥐띠방 출석부ㅡㅡ 2022.10.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쑥부쟁이,구절초,벌개미취가 있는데 그나마 이 꽃들은 이름을 정확하게 불러준다 노오란 꽃이 피는 야생 들국화가 산국,감국이란다 그들을 진짜 우린 "와!!들국화다" 라고 부른다 찐한 풀내음과 향기가 참 좋다 그나저나 봄부터 자라나 꽃을 보기까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