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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래429 ★숨★ 시인 김륭 2023.02.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참으로 무기력 합니다~ 하지만 보편적 인류애가 깜깜한 어둠 속 바다의 등대와 같이 희망의 불빛을 비춰줍니다~ <시노래429> 김륭 시인 '숨' https://youtu.be/SWWTh2l79W8 <시노래329> 이현승 시인 '깬 잠' https://youtu.be/eyXFXKEh54M <시노래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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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대문 신발 가게/ 김륭 2022.09.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파란 대문 신발 가게 김륭 파도에 묶인 크고 작은 배들 고래가 신는 큰 신발에서부터 멸치의 앙증맞은 신발까지 바다에 사는 물고기들이 신는 신발들 바닷속에서 맨발로 살던 물고기들은 투덜투덜 신발이 싫겠지만 뭍으로 올라오기 위해선 어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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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 신발 / 김륭 2022.12.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새의 신발 김륭 나뭇가지에 앉은 새들이 고개를 갸웃갸웃 사방을 두리번거리는 것은 하늘을 나는 동안 깜빡, 잊고 있었던 제 그림자를 찾는 것이다. 땅으로 내려왔으니 신발을 찾아 신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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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빗자루/ 김륭 2022.09.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법의 빗자루 ―누구나 시간을 만질 수 있고 꽁꽁 묶어 사용할 수 있어요 김륭 쥐도 새도 모르게 몰래 마당을 쓰는 빗자루가 있어요 펑펑 마당에 내린 함박눈으로 꽃을 만드는 빗자루가 있어요 하늘을 붕붕거리던 벌 떼들과 나풀나풀 나비를 쓸어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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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 듕가리프테루스듕가 ㅣ 김륭 2022.08.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듕가리프테루스듕가 - 김륭 냉장고 속 달걀에서 병아리가 나올 리는 없어. 그러나 공룡이 나올 수는 있어. 난 그렇게 믿어. 공룡이 살았던 지구잖아. 그러니까 달걀에서 공룡이 나올 수 있다는 건 그리 놀랄 일이 아닐 거야. 기적이라고 호들갑을 떠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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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식당 / 김륭 2022.12.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안경이, 아침부터 무당벌레를 잡아와서 점점 나는 기뻐한다, 애인 같아서 그러니까 왜 평범한 식탁 머리맡에 특별한 인간의 머리가 놓여있는 거냐고 점점점 고전적으로 얼마나 힘들었니? 내 사랑이 내 사람이 되기까지 그러나 나는 혼자다 나는, 내가 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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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벌레는? 2024.07.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일을 하다가 잠깐 쉬면서 먹는 음식~사이참 5. ㅈㄹㅇ 갈빗대 같다:(비유) 전혀 터무니 없는 것.~지렁이 *아빠와 수박 - 김륭 수박을 먹다가 아빠가 묻는다 넌 커서 뭐 할래? 선생님 의사 같은 걸 해야지 아빠처럼 될래? 빨리 들어가서 공부해! 칫! 묻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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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시모음 2024.07.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니 지금 남은 것은 빈 가방이고 그가 보이지 않는다 그는 빈 가방 대신 그 자신을 버린 것 같기도 하다 아내의 가방 / 김륭 아내에겐 가방이 많다. 시집올 때 가져온 악어가죽 핸드백이 새끼를 친다. 평범한 디자인의 손가방만 네 개에다 보헤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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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월례회 2024.06.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 시 낭독과 차담(사진방에 사진 첨부) -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 도종환 - 내 머리에 뿔이 돋은 날 / 김륭시 / 백창우 곡 - 행복 / 나태주 - 비 / 윤보영 - 행복 세우기 / 연공흠 - 귀뚜라미 / 나희덕 ◈ 지회 알림 일정 ◈ - 운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