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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태진 목사님의 '나팔꽃'이 필 때까지 2021.06.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정상 시를 쓰지 못하고 중단하신지 꽤 오래되어 안타까웠는데... 문득 오늘 카톡으로 아래의 글 한편을 보내셨다. <나팔꽃> 송수권 바지랑대 끝 더는 꼬일 것이 없어 끝이다 끝 하고 다음날 아침에 나가 보면 나팔꽃 줄기는 허공에 두 뼘은 더 자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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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山門)에 기대어 / 송수권(연 19편) 2012.10.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봄비, 뒷발꿈치가 다 젖는다 오늘은 강가에 나가 남풍에 실려 종종걸음 치는 한 떼의 봄비 조용한 전별식을 갖고 싶다 나팔꽃 / 송수권 바지랑대 끝 더는 꼬일 것이 없어서 끝이다 끝 하고 다음날 아침에 나가보면 나팔꽃 줄기는 허공에 두 뼘은 더 자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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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 시 모음 2017.07.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연보랏빛 나팔꽃이 온몸 곧추세우고 새벽 미명 아직은 흐릿한 어둠 속 힘차게 부는 나팔소리. (정연복·시인, 1957-) 나팔꽃 - 송수권 바지랑대 끝 더는 꼬일 것이 없어서 끝이다 끝 하고 다음날 아침에 나가보면 나팔꽃 줄기는 허공에 두 뼘은 더 자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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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에 관한 시모음 4) 2019.08.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본전 떨어지지 않을 만큼은 씨앗을 마련할 줄 아는 목숨의 강인함과 슬기 앞에 숙연해지다 못해 고개까지 수그러지다 나팔꽃 /송수권 바지랑대 끝 더는 꼬일 것이 없어서 끝이다 끝 하고 다음날 아침에 나가보면 나팔꽃 줄기는 허공에 두 뼘은 더 자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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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1학기 6주차 (층층계, 동그라미 외 8, 위협 소구 외 4) 2023.04.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폐촌행 - 신경림 / 세한도 - 고재종 (4) 궁금한 일 (박수근의 그림에서) - 장석남 / 김정호의 대동여지도 - 김명인 (5) 나팔꽃 - 송수권 / 가지가 담을 넘을 때 - 정끝별 2. 독서 (1) 위협 소구 (2) 거버넌스 이론 (3) 대공황의 원인과 경제 정책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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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문학 강의 질문 2023.04.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안녕하세요 유진쌤 골라보는 ebs문학 강의에 4강 현대운문(2)에 송수권 ’나팔꽃‘ 작품에서 아침하늘에다 은은한 종소리를 퍼내고 있는 것이다 이 부분이 시각의 청각화라고 하셨는데 은은한 종소리를 퍼낸다고 해서 청각의 시각화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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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권론 - 전정구 2024.01.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토속적 풍경으로 극적인 목소리를 대신하고 있는 점이다.5) 송수권은 전통적 삶의 현장을 구성했던 사물의 형태 속에 감추어진...양치질하는”(「하동 포구에서」) 소리까지 듣는다. 뿐만 아니라 나팔꽃은 “아침 하늘에다 은은한 종소리를 퍼내고”(「나팔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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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권 시인 2015.05.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남기혁 송수권 연보 시 산문(山門)에 기대어 대숲 바람소리 여승 산문에 기대어 부두로 가는 길목에서 춘향이 생각 지리산 뻐꾸개 등꽃 아래서 시골길 또는 술통 풍남리의 골목길 작은 불빛 토종범 모시옷 한 벌 자수 적막한 바닷가 아그라 마을에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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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물 '故 송수권 시인'남도 서정 노래한 시인 2016.04.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대표하는 송수권 시인이 4일 낮 12시 40분 광주광역시 광주기독병원에서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76세. 고인은 종래 한국 서정시에 내재돼 있던 부정적 허무주의를 남도의 서정으로 극복하고, 역동적 경지의 시 세계를 보여준 원로 시인이다. 그는 정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