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경남기독문인회 청지기, 김대식집사 2024.06.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달레시며 집 앞 골목에서부터 내이름 석자를 부르곤 했지요 비오는 날이나 날이 흐릴 때는 허리와 다리가 아파하신 나날 큰 딸인 나는 꼬막 죽 같은 작은 손과 발로 밟아 드렸지요 / 몽당연필 김선례집사 운동 하던 날 타온 공책 두권과 연필 한 자루 혹여...
-
그것들을 제단에서 불사르지 말찌니라 2024.06.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곡식의 푸른 첫 이삭을 불로 말린 것 즉 잘 익은 이삭에서 찧은 곡식을 네 첫 열매의 소제로 드리되 그 위에 기름을 붓고 그 위에 유향을 더할지니 이는 소제니라. 제사장은 그 기념물 곧 그 제물에서 찧은 곡식 조금과 기름 조금을 모든 유향과 함께...
-
240623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롬 12:1-5 / 서충주한빛교회 윤 석 목사 2024.06.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석 목사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
-
2024년 상반기사역 2024.06.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교회( 이세환목사) 인천 항아리기도원 (곽정림목사) 화성 늘 푸른기도원(이연우 원장) 인천 평화교회 (은복순목사) 5월 고양시...방송( 방근숙 선교사) 인천 축복교회( 정축복 목사) 인천 검단 사랑의집 (박순림목사) 인천 은총교회( 박영우목사) 일본선교...
-
단편 /아주 먼 날의 회상(回想) 2024.06.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되잖음 집으로 돌아올 생각을랑 마시우!” 요즘엔 부쩍 경숙의 꿈을 자주 꾼다. 꿈속에서 그녀의 이름을 부르다가 아내에게 면박...나타날 것이다. 단풍이 들 채비를 하는 듯 수목의 푸른빛이 듬성듬성 남았다. 빠르다. 하기야 나도 시퍼렇게 혈기 왕성...
-
“통일이 따뜻한 솜이불처럼 오기를!” 2024.06.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준남 목사), 늘푸른하늘이다) 예수님이 분단된 이 땅 한반도에 오시면 요한복음에서 그랬듯이 온전한 상태의 평화를 말씀하지 않을까요? 곧 남과 북으로 갈라진 한반도가 둘이 하나가 되기를 바라는 그 평화 말입니다. 그 평화는 힘으로 이루는 평화가...
-
<섬>태도군도(苔島群島) - 물새끝반도의 진짜 주인은 흑염소들이다 2024.06.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돌아온 목사와 그 아내가 살고 있단다. 물새끝반도로 가는 길의 입구엔 데크가 조성되어 있었다. 오래된 데크는 방치되어 있어서 삐걱거리고 부서졌다. 오른쪽으로는 당집으로 가는 길이 나뉘어진다. 선두가 들머리를 잘못 잡아서 숲속을 헤맸다. 가시덤불...
-
자비명상 이사장 마가 스님 2024.06.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의견은 늘 엇갈렸다. 유독 번잡함을 멀리해 온 마가 스님은 카투만두에서 도반들로부터 스스로 떨어져 나왔다. 네팔의 룸비니를 지나 인도 뉴델리에 도착해 게스트하우스의 작은 방으로 들어갔다. 홀로 다니면 홀가분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말도 안...
-
오바댜서 소개 2024.06.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부엉이가 집을 만들어 거기에 깃들고, 그 알을 낳아 까서, 제 몸으로 그늘을 만들어 덮을 것이다. 솔개들도 제 짝과 함께 그리로 모일 것이다.” “주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아라. 이 짐승들 가운데서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것이 없겠고, 하나도 그 짝이...
-
‘사랑법’‘쓸쓸함이 따뜻함에게‘’관계‘’지울수 없는 얼굴‘’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상처‘’무너지는 것들 옆에서‘외 - 고 정희 . 2024.06.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킹 목사 그를 따르던 흑인영가 같기도 하고 - 고정희 시 ‘ 들국‘ * 시집 <뱀사골에서 쓴 편지>. 미래사 한 곳으로 한 곳으로 달려가던 끈 탁 트인 하늘에 겁 없이 놔주고 흐르는 바람결에 아쉬움도 놔주고 자유가 서러워 서러워 울었지요 풀잎 뜯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