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장미들(연작 시)/라이너 마리아 릴케 2023.05.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장미들 (연작시)/라이너 마리아 릴케 유난히 장미를 사랑하여 장미의 시인이라 불리는 릴케의 장미에 대한 시를 찾아 보았다. 장미에 대한 여러 편의 시와 일기 편지가 있다. 장미를 어쩌면 이렇게도 사랑했을까 싶다. 사랑은 이렇게 해야 한다는 것을...
-
존재의 이유. 라이너 마리아 릴케 2023.04.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존재의 이유 ㅡ 라이너 마리아 릴케 아! 우리는 세월을 헤아려 여기저기에 단락을 만들고, 중지하고 또 시작하고 그리고 두 사이에서 어물거리고 있소. 그러나 우리가 마주치는 것은 어쩌면 모두가 친한 관계에 있고, 태어나고, 자라고 자기 자신으로 교육...
-
2024년.04월.26일.금요일.출석부. 2024.04.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대로 두면 인생은 축제가 될 테니까. 길을 걸어가는 어린아이가 바람이 불 때마다 날아드는 꽃잎들을 받아들이듯. (라이너 마리아 릴케) - 노진희의 《지금은 영시를 읽어야 할 때》 중에서 - * 하루하루가 삶의 선물입니다. 하루하루가 늘 새롭고 신비...
-
기도시집, 라이너 마리아 릴케 2023.03.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기도시집, 라이너 마리아 릴케, 세계사, 1992 □ 역자 후기 릴케의 기도시집 『Das Stunden-Buch』과의 첫 만남 이후 10년이 넘도록 독일 인제 Insel 출판사에서 나온 녹색 표지의 단행본을 안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틈틈이 읽을 때마다 느낀 것은 시인의...
-
<두이노의 비가>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 선집 리뷰 2023.02.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독서의 밥상 43] 『두이노의 비가』 라이너 마리아 릴케 시 선집, 손재준 옮김 (열린책들, 2022) --- 사물에 언어를 주어 직접 말을 하게 한다 이 시 선집을 몇 날 며칠 동안 읽었다. 그 시간은 내내 고뇌와 좌절했다. 그리고 반성을 가져왔다. 대체로...
-
인생을 이해하려 해서는 안 된다 - 라이너 마리아 릴케 2023.02.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인생을 이해하려 해서는 안 된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인생을 이해하려 해서는 안된다 인생은 축제일 것 같은 것이다 하루하루를 일어나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길을 걷는 어린아이가 바람이 불 때마다 실려 오는 많은 꽃잎을 개의치 않듯이 어린아이는 꽃잎...
-
엄숙한 시간/라이너 마리아 릴케 2022.12.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엄숙한 시간 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금 세계의 어느 곳에서 누가 울고 있다. 이유도 없이 울고 있는 사람은 나를 울고 있다. 지금 밤의 어느 곳에서 누가 웃고 있다. 이유도 없이 웃고 있는 사람은 나를 웃고 있다. 지금 세계의 어느 곳에서 누가 걷고...
-
넓어지는 원/라이너 마리아 릴케 2023.01.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넓어지는 원/라이너 마리아 릴케 넓은 원을 그리며 나는 살아가네 그 원은 세상 속에서 점점 넓어져 가네 나는 아마도 마지막 원을 완성하지 못할 것이지만 그 일에 내 온 존재를 바친다네 +++ 언어의 거장으로 불리는 릴케(1875~1926)가 우리는 동심원을...
-
사랑에 빠질수록 혼자가 돼라 - 라이너 마리아 릴케 2022.10.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거리를 두고 끊임없이 자유로워야 하는 것. 사랑에 빠질수록 혼자가 돼라 둘이 나눠 겪으려 하지 말고 오로지 혼자가 돼라. 라이너 마리아 릴케 --. ■ 허연 쓰고 엮음『 길이 보이면 떠나는 것을 생각한다 』 (주)홍익출판사 수록 사진 : 정비홍님의 작품...
-
외국詩 가을날 / 라이너 마리아 릴케 2022.09.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외국詩 가을날 / 라이너 마리아 릴케 가을날 라이너 마리아 릴케 주여, 때입니다. 여름에는 참으로 위대했습니다. 해시계 위에 당신의 그림자를 얹으십시오. 들에다 많은 바람을 놓으십시오. 마지막 과실에게 결실을 명하십시오. 열매 위에 이틀만 더 남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