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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주의의 시인들 / 김경란 (3) 랭보 2010.12.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물을 원한다면 그것은 향기로운 저녁 무렵 웅크린 채 슬픔에 찬 아이가 오월 나비처럼 덧없는 배를 띄우는 검고 차가운 물웅덩이다. (<취한 배>) 랭보는 당시 바다를 본 적이 없었고 보들레르처럼 인생 경험에 대한 기억도 많지 않았다. 상상에 의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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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희덕의「취한 새들」감상 / 이혜원 2014.04.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새들」감상 / 이혜원 취한 새들 나희덕 청포도주 얼룩과 토사물들이 키와 갈고리에서 흩어지며 날 씻었다네 —아르튀르 랭보, 「취한 배」 멀지 않은 곳에서 어린 새들이 죽은 채 발견되었다 비둘기의 발걸음으로 다가와 까마귀의 날갯짓으로 끝이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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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주 – 몽상가 / 감상, 작가론 – 이규리, 신형철 2023.08.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감각)의 직접성과 확실성이 그의 위력이다. 그는 시를 쓰지 않는다. 감각으로 시를 밀어붙인다. ‘나쁜 피’와 ‘취한 배’의 시인 랭보의 혈족이다. 일러스트 / 김상민기자 1976년에 태어나 2003년에 시인이 되었고 2006년에 첫 시집 ‘나는 이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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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읽기] A. 랭보 2007.06.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맨 마지막 지점에 랭보의 눈물겨운 영혼이 울고 있는 것이다. 그가 말한 대로 상처 없는영혼이 어딘들 있으랴! 8. 취한 배 「취한 배」는 랭보의 시 중 가장 알려진 작품이다. 시 속에 나타나는 이국의 바다와 지방은 그가 가보지 않은 곳이다. 시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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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역의 시인, 랭보와 짐 모리슨>에 관한 글 2001.10.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로잡을 만큼 매력적인 영혼을 가진 청년이었다. 랭보에게 시는 자기고백이자 자기예언이었다. 그의 초기작 '취한 배'는 랭보 자신의 삶을 노래한 100행이나 되는 대서사시이다. 자유를 찾아 배를 타고 대양을 찾아 나선 어린아이가 다시 출발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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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튀르 랭보 읽기 2018.12.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랭보와 거의 매일 밤 붙어 지냈다. 베를렌이 랭보를 대동하고 파리 시인들의 저녁 모임에 나가면 랭보는 그 자리에서 자신의 시 「취한 배」를 낭송했다. 랭보의 시에 대한 기성시인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한쪽에서는 천재가 틀림없다고 했고, 다른 한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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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보 2007.06.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인 랭보는 자신을 '취한 배'로 명명한 시를 통해, 관습적이고 식상한 감각들을, 통째로 날려버리는 선언을 해버린다. 랭보에 따르면 취한 상태, 즉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감각이 뒤틀려져 있는 바로 그 순간에, 우리는 낯익었던 것을 낯설게 바라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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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님 랭보.. 2020.12.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랭보 진짜 좋아해서 20번 넘게봤는데 더블캐스팅에서 배우님의 랭보 해석이 진짜 머리한대 맞은것 같았어요. 어떻게 취한배에서 랭보 전체를 표현하려고 하실수가 있지? 천잰가? 아 천재맞구나.... 거기서 배우님한테 반한듯요ㅋㅋㅋㅋㅋ 랭보의 시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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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튀르 랭보(Arthur Rimbaud)의 시 몇편 2017.09.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cotons, Ni traverser l'orgueil des drapeaux et des flammes, Ni nager sous les yeux horribles des pontoons. 취한 배 /아르튀르 랭보 유유한 강물을 타고 내려올 적에 이젠 선원들에게 맡겨져 있다는 느낌은 아니었어. 형형색색 말뚝에 발가벗긴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