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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방> 대찬입당...하얀잠바 저희집에 두고오신분 보세영...^^ (레이나 보렴) 2002.07.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많이 못해 무척 아쉽당~~~ 참 글구 일욜날 잠에서 깨어보니 202호 에서 흰색 여자잠바 두고 가신분 계시더라구여.. 우리[짱아 경식] 한테 맺겼습니당... 경식이 집이 마산이라 지금 방학중이라서 집에 있는데 부산방에 가서 전해 준답니다...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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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 전국시낭송대회 본선지정시(1번~70번) 2024.06.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집과 집 사이 줄에 걸려 꾸들꾸들 겨울바람에 바닷물을 털어내는 노라기 떼 삼척 오십천 끝자락 정라진 항은 비릿한 냄새도 정박...잎새 떨군 나뭇가지처럼 환히 내어 비치는 마음 밤새 내린 하얀 눈 위로 톡톡 박혀 우리가 마주 보는 하늘에 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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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기차여행(대둔산-전주한옥마을) 24,4,20(토)~21(일) - 1일차 2024.05.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4 ▼마산역, 창원역을 출발한 ktx는 대전역에 08시 43분에 도착... ktx 기차가 움직인 행로 지도다. ▼08:45... 대전역에 도착... 역전에 여행사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대전역전이다. ▼08:56... 여행사 버스에 승차... 다음 목적지 대둔산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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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없는 설움 2024.06.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고향에 집을 지었다. 그 과정에서 아버지께서 시와 수필 등 문학작품을 발표하셨다는 말을 듣고 찾아 나섰다. 아버지는 마산 상업학교 학창시절 동아일보 등 각종 문예전람회에 작품을 다수 출품했고, 금융조합 사보에 시를 개재한 것도 찾아냈다. 193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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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호 정태춘/시로 노래하고 시로 시하라 2024.05.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민들레 하얀 봄 길 걸어간다 봄은 멀리서 오고 누군가 함께 오고 따사로운 햇살 그림자처럼 고적한 정거장 오래된 벤치 위 바람만 잠시 머물고 있구나 그 옛날 연인들이 아픈 줄도 모르고 그리워 하세요, 잊지 마세요 하고 일생에 단 한 번 쯤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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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천주산 2024.04.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쪽은 마산 합포구 방면 미세 먼지 때문에 뭔가 보이지가 않는다. 지금부터 내려가면서 찬찬히 진달래 헌팅에 나서기로 한다...이 꽃은 광대나물꽃 그런데 붉은 꽃은 많이 볼 수가 있는데 하얀 꽃은 흔하지 않은 꽃이다. 붉은 광대나물꽃은 많이 볼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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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 2024.06.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 집에 갔더니 반갑게 맞아주었다. 백문어를 찾으니 요새는 백문어를 찾는이가 없어서 냉장창고에 한마리가 있는지...한참 후에 나오면서 박스 하나를 들고나와 개방해 보니 하얀 문어 다리 8개가 다림질 한듯이 죽 뻗어 있었다. 바다에서 생문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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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0주년 기념 여행 2024.04.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긴 마산 시가지를 빠져 나와 2차선의 좁은 도로를 달리는 차중에서 가끔 높은 고갯길의 지그재그로 달리는 차에 현기증을 느끼기도 하였다. “저 논에 파란 것이 무어예요.” 집 사람이 묻는다. “글세, 남쪽지방엔 자운영이란 풀이 있는데 그것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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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송화 2023.06.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따라 하얀 흙 먼지를 일으키며 동네로 들어올 때는 도시 아이들이 소독차 쫓아가듯 버스를 따라 뛰어갔던 기억도 납니다. 그 버스는 살기가 힘겨워 도회로 떠났다가 객지에서 죽음을 맞이한 어느 삶의 마지막 고향 방문이란 사실도 모른 채 말이죠.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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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의 마지막 목요일에~~~ 2024.03.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무의 하얀 꽃이 붉은 벽돌의 이층집을 덮었다. 산책길에 동생의 이름을 소란스럽게 부르던 나. 동생이 떠난 이후로는 그 집 앞으로 다니기를 의식적으로 꺼린다. 언제가 되어야 이 마음이 제자리로 돌아갈까~~! 봄날은 곧 사라질 것이다. 내 아픈 기억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