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묽다(문태준) 2007.04.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묽다 문태준 새가 전선위에 앉아 있다 한 마리가 외롭고 움직임이 없다 어두워 지고 있다 샘물이 들판에서 하늘로 검은 샘물이 흘러들어가고 있다 차고 어두운 물이 미지근 하고 환한 물을 밀어내고 있다 물이 물을 섞이면서 아주 더디게 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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묽다 / 김수상 2021.07.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묽다 김수상 발목을 다친 새 한 마리 절뚝이며 꽃가지에서 꽃가지를 건넌다 외발로도 중심을 잡으며 꽃잎 하나 밟지 않는다 새의 무게를 하늘이 반쯤 안았다 연두의 그림자를 가지에 떨궈 놓고 다친 새는 어디로 갔나 봄 하늘 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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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도덕경 - 제 35 장 執大象(집대상) 2023.06.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口(입 구) - 입, 어귀, 인구, 주둥이, 구멍, 자루, 말하다, 입구. 淡(맑을 담/염) - 맑다, 엷다, 싱겁다, 담백하다, 묽다, 거친 음식, 질펀히 흐르다. 乎(어조사 호) - ~느냐?, ~랴!, ~지?, ~겠지?, ~도다, ~에, 그런가, 아! 其(그 기) - 그, 그것, 만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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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건강법 2023.06.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있다”고 했다. “똥을 보면 그 사람의 섭생을 알 수 있죠. 똥이 ‘굵다’ ‘가늘다’ ‘되직하다’ ‘묽다’는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잘사는 나라일수록 배변량이 적어요. 배변량이 식이섬유 섭취량과 비례하거든요. 가공식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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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문 2023.07.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모두, <河> : 물, 내, 강(江), 운하(運河), 은하(銀河), 황하(黃河), 메다, 짊어지다, <淡> : 맑다, 엷다, 싱겁다, 담백하다, 묽다, 거친 음식, 맛없는 음식, 【18】 鱗潛羽翔 (인잠우상) / 비늘 鱗, 잠길 潛, 깃 羽, 날 翔, -비늘 달린 물고기는 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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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울림 송인규시인의 정은 묽다 2016.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울림 송인규시인의 정은 묽다 시울림 송인규시인의 농장에서 주렁주렁 하늘을 보고 하얗게 피어 붉은 열매까지, 삶의 모습을 그대로 내보여준 오야, 시적 배경을 한 막씩 그려서 안겨준 정성에 기쁨이었습니다. 한과 한과 땀 배인 사랑, 고맙게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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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이 묽다^^ 2004.07.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애견의 대변이 묽다. [애견에게 소화기계통의 질병일 가능성이 있다.] 위나 소장에서 영양이 흡수된 음식물은 대장으로 내려와 수분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해 묽은 변, 예를 들어 설사를 하게 된다. 개는 조금만 이상이 생겨도 설사를 한다. 과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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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유월)에 관한 시모음 39) 2023.06.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배고픔이 내려얹히는 한 철 보리누름 지나는 들판에선가 망연히 오는 붉음을 자기연민에 사무치듯 몸에 들이는 열매들이 묽다. 벌레들이 끓고, 그렇게 밖에는 지울 수 없는 제 몸의 붉음을 맛보며 나무는 늙는다. 익는다는 것은 조금 늦게 오는 통감(痛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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