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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문학 / 설봉문인협회 2023년 11월 27일 좋은 시 선정 / 가난한 애인 / 최문자 2023.11.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난한 애인 최문자 가난한 남자와 결혼했다 신랑은 가난했다 자꾸 손을 자주 씻었다 잠깐, 잠깐만이라도 하면서 빨랫비누로 가난한 지문을 지웠다 신랑은 혼자 쓰러지지 않았다 가난을 데리고 나를 데리고 하루 종일 통이 넓은 가난을 끌고 다녔다 보리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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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랑 - 85B 2023.11.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땅속 머리 박고, 공중에 훠이훠이/ 팔다리 뻗어 짜디짠 바닷물에 푹 젖었다”(「사과나무女子」) “매생이, … 잡히지 않는 빨랫비누처럼 물컹거리는 매생이,… 온몸에 녹아든 잿물 냄새와 피부 발진 돋은 작은 손, 끓인 매생잇국 겁 없이 삼켰다가 입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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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사랑손길 바자회 2023.11.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일시 : 2023년 11월 17일(금) 오전10시~오후4시 장소 : 호정빌딩 2층[바른병원 맞은편] 물품 : 천연아로마(미용비누, 빨랫비누, 헤나샴푸 등) 도자기(접시, 그릇, 대접, 수저꽂이 등) 가죽공예품, 생활용품, 비즈공예품, 에코백, 스카프 메뉴 :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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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2:1-13 욥의 아내 2023.11.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and I laughed unknowingly. - 널려 있는 팬티가‘돌잔치 엔 가봤냐(D&G)'와 '아르마니'인데 주인을 잘 못 만나서 빨랫비누로 세척을 당한 것을 보면 세상사가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예측불허 의 새옹지마입니다. 사탄은 욥에 대한 의구심을 거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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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는 글 2023.11.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패랭이꽃, 제비꽃 같은 작은 미소를 가진 그런 『인농인』이었으면 합니다. 부디 『인농인의 밤』 행사에 참석하시어 빨랫비누처럼 풋풋한 추억 하나 품으시고, 낭만이 흥건하시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인천지역대학 농학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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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 경전 / 김정화 2023.10.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혼돈, 나의 망상을. 어릴 때 노인들만 먹는 과일인 줄 알았다가 산동네 친구 집에서 처음 맛본 대봉시의 붉은 기억, 하얀 빨랫비누를 굳은 찰떡인 줄 알고 한 덩이 꿀꺽 삼켰다가 해 저물 때까지 양잿물을 토했던 배릿한 어지럼증. 지나고 나서야 깨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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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늠들 목욕시 유아용 빨랫비누 강추~ 2006.12.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원래 사모 녀석이 오기로 돼있는 터라... 사모에 대해 공부 좀 한다고 사모 카페를 가입했었는데... 거기에서 유아용 빨랫비누를 강추 하시더라구요. 사모도 그렇고, 피르도 글코 다들 뽀얄수록 이쁜 애들이잖아요. 솔직히 유아용이라곤 해도 빨랫비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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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랫비누 / 성춘 2011.02.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엄마로서 빨래하는 게 너무 행복하다“구 말하는 장면을 보구 코끝이 찡해 혼자 눈물을 삼킨 적이 있었습니다. 손빨래? 빨랫비누? 나 어릴 적, 동네 아낙네들이 양동이에 빨랫감을 가득 담구 마을 앞 흐르는 개울가루 가서 이런 저런 얘기 쑤군 쑤군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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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회의 시가 있는 아침 ) 매생이 요리하기/서정랑 2023.10.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때 한 숟갈 매생이 머릿속에서 실장어처럼 흔들렸다 매생이, 어느새 내 집에서 함께 사는 그 남자, 옷을 빨 때 잡히지 않는 빨랫비누처럼 물컹거리는 매생이, 문지르고 싶던 바다는 미끄덩거리며 내 가슴골로 떨어져 내리고 온몸에 녹아든 잿물 냄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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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 나온 방언이나 비표준어 491 (2023년독서) 2023.10.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後年]‘내후년’의 방언 (강원). 2453) 이크 : '이키'의 비표준어. 책이름 :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지은이 : 이치조 미사키(2023년 56권, 누계 514권) 2454) 나찹다 : ‘낮다’의 방언(전남). 2455) 빨래비누 : ‘빨랫비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