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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발행 인사 뒤쪽) 2023.10.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조가락♡ 문상희/ 해란초 외 오순영/ 소나무 외 이관희/ 산 외 ♡또 하나의 장르 행시♡ 문상희/ 밤이슬 외 박은숙/ 삐비꽃 외 오순영/ 나그네 외 ♡용답 hug 시창작 아카데미♡ 조성현/ 용답동 노인복지관장 축하인사 문상희/ 고목 외 박은숙/ 가을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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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현 2023.10.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길을 떠난다 가없는 성정의 안착을 위해 가지 않은 빙벽, 뜨겁게 오른다 찾는 이 없어 흔들리는 앙상한 고원(孤園)*의 삐비꽃 그의 물오른 볼살을 노래하던 시인은 어데로 갔나 싸늘한 청루 돌아 고립의 미아는 -, 동절 사금 캐듯 다시 묻겠거니 청려(淸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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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시 부문 예심 의견 2023.10.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될 수 없기 때문에 ‘소 되새김질’처럼 속을 채울 대용물인 삐비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안타깝게 그려지고 있다. 삐비꽃은 한의학에서 白茅花(백모화)로 주 효능은 출혈을 막는 지혈제의 작용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오뉴월에 피는 이 식물의 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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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진사' 지령 3호 ☆ - 화려한 음모( 陰謀)- 2023.09.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미역감던 시골 저수지하며 깊어가는 가을, 울돌목이 있는 명량리로 누이와 심부름을 가는 길, 어느 무덤가에 지천으로 널려있던 삐비꽃을 따 그 속살을 빼먹던 어린 시절을 시작으로 블랙요원이 되어 이집트의 호텔에서 모하마드 외무성 아시아국장 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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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비꽃 연가 2014.06.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삐비꽃 연가 / 안행덕 도회의 미로를 헤매다 숨이 찰 때 양지쪽, 소꿉놀이하던 순이 발그레한 두 뺨 화려한 불빛에 스쳐가고 달착지근한 향기로 피어나는 그녀 사금파리 살림에 다정한 밥상 햇빛들이 내려와 둘러앉으면 어여쁜 순이 각시 삐비꽃 아주 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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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진주. 남해 여행 2023.09.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따뜻한 두 분 마음이다. 버스 타고 내려가며 창 밖을 보니, 안성 그 넓은 들에 노란 벼가 고개 숙였고, 간간히 논둑엔 하얀 삐비꽃이 바람에 날리고 있다. 버스 안에 강석호 수필문학 사장님과 이자야 편집장도 앉아있다. 이분들은 진주라 천리길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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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풀 (삐비꽃) 2017.05.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내사랑 삐비꽃.. 이 풀은 지방마다 이름이 다르다 정식 식물이름은 띠 이고 윗지방은 삘기라 부르고 남도쪽에서는 삐비이다. 남도쪽에 산 난 당연히 삐비로 알고 자랐다. 봄 소풍때는 산소가에 피어있는 이 삐비꽃 속을 뽑아서 먹었던 경험도 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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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관악문학 21호 용 시 원고-노유섭 2023.09.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다는데 그 전과책이 그렇게도 갖고 싶었던 아이 알알 알불 쬐자 동굴에 불 피워 불 쬐고 학교 가다 보리이삭 끄슬러 먹고 삐비꽃 꺾어 먹고 학교 마치고 집에 갈 때는 '돌아갑시다 돌아갑시다' 노래 부르며 신작로에 줄서서 가다 뱀이 나오면 사내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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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별오름 / 임애월 - 광주매일신문 2023.09.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침을 여는 詩]새별오름 / 임애월 단내 품은 햇살에선잘 익은 풀 향기가 났다설핏한 섬바람 타는새별오름 민둥산에첫눈처럼 소복소복 삐비꽃 부풀고극단조로 번지는 뻐꾸기 울음거대한 몸 비트는먼 바다 해조음에아직도 모항 www.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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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비꽃 2009.09.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달큼하니 먹을만 했었지요. 한 주먹씩 뽑아서 껍질을 까먹었지요. 그렇게 많이도 뽑아 먹었는데도 남은게 있었던 모양이라. 삐비꽃 무리지어 필 때면.... 아~~ 아까버라..... 며 군침을 흘리곤 했었지요. 아그들은 냇가에서 물고기잡다가 거머리에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