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제21회 동양일보 신인문학상 소설 당선작] 박종희 2014.12.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검은색 봉지를 내민다. 언제 그렇게 주워 날랐는지 남편 간병하면서 생겨난 짐이 간이 의자 위에 가득하다. 양손에 보따리를 들고 나서는 그녀의 짐을 빼앗아 주차장까지 들어다 주고 오는데 산모와 친정어머니인 듯 한 모녀가 엘리베이터에 오른다...
-
연간집 원고 2015.07.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눈으로 흥건한 쫑-파티를 보고 있었다. -完 추 영 호 ⦗프로필⦘ 아호 : 봉암鳳岩 출생 : 전남(완도). 현 거주 : 광주광역시 한울문학 신인문학상 수상 대한민국문화예술진흥회 언론문학대상 수상 사) 국제문화예술교류진흥회 회원 한국문인협회(강진문협...
-
박소담 선생님을 추모하다 2011.10.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 시흥문인협회 회원, 시향문학회 회원, 시흥자치신문 논설위원, 색소폰 라르고 회원을 지냈다. 부인 이지선씨와 함께 여섯 번째 부부시집을 냈다. 우중충한 것을 싫어하셨던 고인의 빈소는 화려한 꽃으로 장식되었다. "제 아빠...
-
시조를 국민시로, 국민시를 세계화로 2012.04.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우리 사 는 현실을 보면 결식아동은 몇 십만명을 헤아리고, 노숙자는 날로 늘어나고, 가구마다 빚은 3천만원을 넘어서고, 일진회 등 청소년 범죄는 흉포해지고, 서민의 살림살이는 추수 끝난 허수아비처럼 갈수록 허전하기만 하다고들 그러네. 햄버거와...
-
(단편소설) 그대 안의 자취 2012.07.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생식 봉지를 뜯어 붓는다. 그러고는 그 위에 생수를 채워 뚜껑을 닫아 한 손에 쥐고는 아래위로 한참을 흔들어 천천히 마신다. 이런 식습관이 걱정되기도 하지만 간편하기에 물리치지 못한다. 이렇게 생식으로 끼니를 때운 지도 십 수 년이 넘는다. 그렇게...
-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 가을여행...2016년 9월 27일 (화) 2016.09.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릇 사 먹지 했는데, 막상 이렇게 웃으며 얘기하면서 요리체험을 하니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같은 팀인 김상용 선배는 느타리버섯을 꼭 짜라고 했는데, 두부를 꼭 짜버렸어요. 그래도 우리들이 누굽니까? 전부 요리 19단들이니 춘복 친구가 그 부서진...
-
재미있는 시 ^^ 2011.01.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인협회 회원 [시집] 사랑 하나에 지옥 하나 (혜화당 96년) 네 눈으로 나를 본다 (도서출판 대일 98년) 내 니 마음 다 안다 (도서출판 솟대 2001년) [수필집] 손을 아니 잡아도 팔이 저려옵니다 (도서출판 대일 96년...
-
[알림]제1회 『시흥 신인문학상』수상자 발표 2017.10.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국문인협회 수필분과회장, 사)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 사)한국여성문학인회 부이사장 역임, 사)현대 시인협회 이사, 사)한국 시인협회 회원, 계간 「문파문학 」발행인, 제 5회 동포문학상 수상, 제 11회 한국수필문학상, 대한 문학상 대상 수상...
-
서울 나들이 2013.01.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과자봉지 1개와 물 2병 그리고 껌 1통을 샀다. 대구에 도착하니 2시 40분이다. 고속버스터미널로 이동을 하기위해 택시를 탔다. 시내버스를 타려면 고속버스터미널로 가는 버스를 알아야 했고, 소요되는 시간이 아까웠다. 날이 저물기 전에 서울에 도착...
-
정동순 선생님의 수필 5편이 에세이스트 90호 문제작가 코너에 실렸습니다. 2020.03.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국문인협회 회원 <수필과 비평> 등단 (2018) 미주 중앙 신인문학상 수필 대상 (2012) 시애틀문학상 신인문학상 우수상(2010...잔소리로 몰아붙여 일하게 될라치면 두서가 없다. 필요한 연장을 찾아볼 생각은 하지 않고 홈디포에 가서 공구부터 사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