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벵갈어의 뒤안에서 한글의 신비를 생각하다, 2017.09.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벵갈어를 뛰어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든다. 한글. 좋은 문자다. 단 한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웬만한 의지와 노력없이는 한글을...추사의 ‘언간문’ 모음집을 살펴본 경험이 있는 이라면, 한자쓰기의 달인마저도 한글 앞에서는 어찌 할 수 없이 ‘원점...
-
사람 인 (人)이라는 글자를 생각하다 2013.09.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는 한자라지요? 한번 보고 두번 보고, 그렇게 몇번을 보다 보면, 서로 모르는 남일지라도 마음 터 놓고 마음 나누고 할 시간이 올것이라 알아요. 그럼 그렇게 사람인(人)자가 되는 것일테지요. 기대고..기대게 하고.. 우리가 세상을 살며 수많은 봄과...
-
초딩시절을 생각하다....(초딩카페에 올렸던 글을 옮겨 왔습니다) 2010.08.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놀다보니 점심때라 점심먹고 또 놀았다. 밤이되어 저녁먹고 놀다 잠잤다. ( 이런 일기장 내용은 방학부터 개학식전날 까지 한자도 틀리지 않고 똑 같았다.) 나 또한 놀랐다. 이런 내 인내심의 끝은 어디일까? 한결같은 마음으로 대하는 나는 정몽주 보다...
-
독후감.. 술을 생각하다 2018.01.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도시 아들이 시골의 정을 먹고 자랐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아니 기억은 이렇습니다. 할아버지께서는 늘 책을 보셨습니다. 한자로 된 책인데 아주 누런색 한지 였고 손때가 반질 반질 하였으며 귀퉁이는 닳아서 모서리의 각이 없었습니다. 긴 담배대를 입...
-
Re:"찟긴 하늘을 꿰매고..."-남해 忠烈祠에서 박정희를 생각하다. 2014.06.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박정희를 생각하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 현판 교체문제가 논란의 대상이 되는가 하면 실제로 훼손되기도 하는 마당이고 보니 다른 역사 관련 건조물에 걸린 그의 친필 현판도 이제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다. 충무공 이순신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경남...
-
Re:이순신과 박정희-남해 忠烈祠 현판 앞에서 생각하다. 2015.04.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박정희를 생각하다 (전략)4월 28일은 충무공 탄생 460주년이 되는 날이다. 때마침 KBS의 대하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이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데다 드라마의 원작 소설 '칼의 노래'를 읽고 받았던 감동이 아직도 생생해 그의 출생일을 앞둔 주말의 남도...
-
무쟈게 까칠한 부산세관. 첫 정식통관을 가볍게 생각하다 그 쓴맛을 톡톡히 봤습니다. 2012.02.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열고 물건을 하나하나 체크하고 리스트를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창고라서 그런지 춥고 조명은 어둡고 제품은 전부 일본어에 한자 투성이라 참....꿀꿀하더군요. 그래도 꾸역꾸역 한 두 장 써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헌데 창고 또한 분위기가 이상합니다...
-
<영화는 영화다> - 청출어람과 날 것, 익힌 것을 생각하다... 2008.09.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또하나 의 거장으로 분류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청출어람 청어람'이라고 했던가? 영화사 '청어람'의 근원이기도 한 이 한자구는 스승과 제자의 관계 에 대한 가장 직접적인 표현일 것이다. 김기덕 감독의 조감독 출신이라면 그의 이 날 것으로서의...
-
민중신학을 생각하다(펌; 김홍한 목사님) 2019.10.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못한 교회로 인식되었다. 자본주의 논리가 그대로 교회에도 적용된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난한자는 게으른자, 무능한자, 경쟁에서 도태된자로 매도될 뿐이다. 한국에서 가난한자, 억눌린자로서의 민중의 소망은 부자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가난...
-
전 언론인 김영환님 글 = 경복궁을 거닐며 광화문을 생각하다. 2010.11.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절엔 무료 개방하는 점심시간에 직장 동료나 부하 직원들과 거닐면서 일을 비롯하여 이런 저런 명상에 잠겼던 추억이 생각났습니다. 그러나 경복궁의 즐비한 새 전각과 새로운 한자 현판을 단 광화문을 보면서 마음 한 구석으로는 연륜의 무게를 느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