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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랑은 오늘도 안녕하다 2009.12.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우리 사랑은 오늘도 안녕하다 아무말도 하지 마라 이유도 대지 마라 난 너를 사랑한다. 누가 우리 사이에 건널목을 놓았는가? 바람처럼 다가온 누구의 손길이 그대의 마음을 뒤헝클어 놓았는가? 사랑의 아픔을 견디며 기다려 달라 바위가 변하여 흙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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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는 안녕하다! 2012.03.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집 근처에서 살아주면 좋지만 어디에서 있더라도 잘 살아가고 있다면 그것으로 됐다. 꼭 우리랑 살 필요는 없다. 멋진 소가 새롭게 자리한 곳에서 대장노릇하면서 살아도 우리는 좋다. 종종 잘 살고 있다고 얼굴 비춰주면 고맙고. 우리 소는 안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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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해/하구河口 외 1편(2023년 가을호) 2023.08.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안개가 시종으로 따라와 정물처럼 멈췄다 제국의 역사가 머나먼 여기까지 옮겨져 새로운 모래가 탑을 쌓는 시간 이 광장은 안녕하다 찬밥을 먹다 체한 것처럼 짓눌리는 무게와 낯선 얼굴을 메고 쉽지 않은 걸음이 갑자기 온 듯, 미술관 그쪽에서만 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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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냐??나두 안녕하다~ 2003.12.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까 게시판 보니까 내가 등업데었다는 그런 희소식을 보아따... 대략 5개월 전에 등업덴걸루 아는데... 이번엔 운영자루 등업시킨거구나... 음... 역쉬 신입 쿨들은 어리버리해~~ㅋㅋ 모다 즐건 하루 보내시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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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민주주의는 안녕한가 2023.07.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래서 하는 말이다. 희망사항은 마음에만 간직하시라.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나기에는 우리의 민주주의가 아직은 지나치게 안녕하다. 용산 대통령실의 건투를 빈다. 출처 : 우리의 민주주의는 안녕한가 < 유시민 관찰 < 민들레 광장 < 기사본문 -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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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 근육토끼 팔뚝은 여전히 안녕하다. 2015.10.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모델 이진이 인스타그램 (우리 힐링요정, 씽이 생일 축하해 ♥) 아니 오빠......나 코피 좀 닦고......ㅇ<-< 이틀에 한번씩 운동하신다면서요. 오빠 옷 입을땐, 핏이 여리여리해서 잘 모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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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은 안녕하다 2007.06.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공장은 안녕하다 표성배 아침부터 돌아가기 시작한 기계는 멈춰야 할 시간이면 어김없이 멈춘다. 잘려지고 용접되어야 할 제품들은 제자리에 단정하고, 복도며 화장실을 맹글맹글 닦아 놓는 김씨 이마에도 송송송 땀방울이 맺혔다. 열다섯 살에 공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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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성배<공장은 안녕하다>서정시학 2006. 2011.12.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공장이 말할 차례다 다짐 늦은 가을 늘 그대로, 희망사항 3부 푸른 몸 사랑하면 할수록 내가 먼저 사랑한다 말했다 공장은 안녕하다 가족 내 손가락은 자주 피를 흘린다 예약 비행기를 타다 눈에 보이는 것이 세계다 기름 냄새가 난다 한 끼 밥이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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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규 산문<품고 있는 가족들도 안녕하다> 2009.01.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김선규 산문 품고 있는 가족들도 안녕하다 서울의 날씨는 좋고 나쁨의 구별이 잘 안 된다. 하늘이 매일같이 오염돼 미세한 날씨 상황을 알 수가 없다. 비나 눈이 내리든가 냉온기류가 흐를 때만 아, 이런 날씨...... 할 정도로 평일 공기가 공연히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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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線, 안녕하다/이규리- 2022.01.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대구線, 안녕하다/이규리- 동촌 사람들은 철길 건너야 집에 닿는다 올 초에 없어진 대구線을 여직 굳게 딛으며 집으로 간다 시끄러운 소리도 오래 앉히니 한 몸이었는데 몸이 된, 긴 뼈마디를 누군가 거두어 간 뒤에 누우면 사지가 천근 긴 철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