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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누나의 딸 2024.05.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니면서 잘 사귄 한 집에 머물며 주민들 미용을 해주고 돈을 벌어 집에도 보태고 내 학비도 대주었는데 부모님이 신도안 재너머 상월면에 사는 강영기란 사람에게 누나는 가기 싫다고 했는데도 거의 강제로 시집을 보냈는데 용길 용재 두 아들을 낳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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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의 하루 2024.05.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봉급쟁이의 하루는 유행가 가사에도 있듯이 "참새의 하루"와도 똑 같습니다. 오늘도 직장인들은 낱알갱이를 주우러 재너머로 날아가는 참새들처럼 모두들 자동차를 타고 제각각 직장으로 달려갑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난새가 모이를 많이 줍는다 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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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은 밝았는디 2024.04.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동창을 보니 글//젊은오리 동창이 밝았는디 노고지리 우짖는디 재너머 사래 긴~~ 밭은 언제 갈려고 따스하고 포근하며 안락하고 브드러운 이브자리 속에서 온몸을 꼼지락 거리며 안이러나구 있누.... 앙개 자욱~~한 앙개가 내가 지리하고 내가 누운곳 강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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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페지오네 소나타 2024.02.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랑에 실패 해 ''애수의 소야곡'' 을 불러야 할 절절한 사연이 있는 것도 아니고, 엄마 아빠를 잃고 동생의 손을 잡고 재너머 기적소리에 목메이는 ''기러기 형제'' 도 아닌데 나는 참 많이 울었다 아마 외로움 이었을 것이다 격한 외로움~ 그 후 세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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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기맥 08차(아등재~쇠목재) : 청명한 날에 오른 조망 맛집 한우산 2024.03.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돋아 날 때면 꾀꼬리가 둥지를 틀고 많이 살아서 황려봉이다. 아득한 옛날 이 마을에 살던 백정(白丁)의 딸이 신분을 속이고 재너머 이진사(李進士)댁 도련님과 혼인을 했는데, 시집가던 그날로 속인 일이 들통나고 파혼으로 쫓겨오게 되었다. 이 계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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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화 2024.04.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순이 손에 얹어 싸매 놓으니 열 손가락 마디 마디에서 풍금 소리가 들렸다 공연히 들여준 봉숭아 물 다 빠지걸랑 시집 가라 재너머로 시집간다는 순이에게 눈물 찍어내며 애원도 했건만 가마 밖으로 살짝 내민 손 이제 그만 따라 오라 그만 쫓아오라 손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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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8일(일)의정부 천보산길(갈립산) 2024.02.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진 행 자 우고님 참가자명단 (가나다순) (존칭생략) 1.놀토 2.멜리사 3.발길 4.산새랑 5.산향기 6.솔빛길 7.우고 8.유자 9.재너머 10.진나 11.초승달 (총 11명) 결 산 내 역 수입 *명 찰 : 2.000원*명= 0원(구입자명단) *잡 비 : 1.000원*9명= 9,000원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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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야박한 댓글 2024.03.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야심한 삼경즈음 재너머에 홀로올라 잠못든 가가호호 읍면동을 찰관할제 박색의 뒷집처자 매양열심 분칠하고 과수댁 뒷물또한 서방없이 매일인데 한사코 난분분글 바뀔요량 전무하고 시절만 탓하련가 이웃들만 괘씸탄가 댓거리 왕래할님 혹간있어 다행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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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중행] 추룡기행 追龍奇行(1권) 서장 2024.03.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화전민이나 사냥꾼들에게 꽤나 이름이 알려진 운산의 터줏대감이라 할 수 있는 자였다. "꺼억-. 아-좋다!" 그날도 황만은 재너머 화전민 마을에서 잔치술을 거나하게 얻어 마시고 진시(辰時)말에 마을을 떠나 용두재를 넘어 자신의 움막으로 가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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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원 안중근 2024.04.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숨 한 두 모금 목젖을 못 넘기니 애닯게도 못다 핀 피끓는 꽃 한 송이 생사여탈 무소불위 총ㆍ칼의 무력에 의해 북망산천 재너머로 꽃 시들었네. 아, 슬픔에 젖은 눈물꽃이여! "장부가 세상에 처함이여 그 뜻이 크도다" "만세 만세여 대한 독립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