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2023년9월9일(토요일) 수락산 벽운계곡 초록숲길 걷기 2023.09.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참석해 주셔서 넘 반가왔습니다 맑은물에 발도 담그고, 자연속에서 함께먹는 도시락은 그야말로 꿀맛이었습니다 좋은곳 길잡이 해주신 조아팀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참석해주신 지기님,산들님,실비아님 함께여서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조은길에서 뵙겠습니다
-
유등시화집 원고 2023.09.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논개유정/조은길 매화단장을 한 옛날 여자가 원수의 허리통을 깍지 끼고 청람색 남강 속으로 풍덩 몸을 던졌다 배란기가 임박한 아낙들이 서둘러 옷고름을 풀었다 임을 빼닮은 아기를 낳고 임을 빼닮은 아기에게 젖을 물리고 시월상달 햇밥 지어 이불 속에...
-
한라산에서 잃어버린 나를 깨닫는다 (용샘사라지고 조은길로 다시 태어나다) 2010.06.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맞지 않는 그런 행동들을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헷깔리게 해서 미안해 실명과 브랜드를 일치 하고자 부득이 조은길로 닉 변경하게 되었으니 이해해주고 많은 응원 바래 고마워^^* 한라산 백록담 물이 깊었으면 아름다웠을 텐데... 그래도 조금...
-
거북이는 그때 바다로 갔다 외 / 조은길 2009.09.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거북이는 그때 바다로 갔다 / 조은길 나는 왼손잡이였다 갯벌을 옆걸음질 치는 게처럼 숟가락을 쥘 때도 연필을 쥘 때도 흙장난을 할 때도 아버지의 눈치를 살폈다 나는 형을 제키고 아버지를 제키고 싶었다 형과 이리처럼 뒹굴며 씩씩거렸다 어쩌다 형이...
-
모란꽃 그늘에서 외 / 조은길 2015.06.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모란꽃 그늘에서 / 조은길 선덕여왕은 모란꽃 필 때 뭐했나 신라성 발칵 뒤집어놓은 꽃송이 꽃송이 보며 무슨 생각했나 피는 꽃 지는 꽃 촛농처럼 쌓이는 밤 금관 옥관 높은 머리 홀로 풀어놓고 뭐했나 국사를 읽었나 공자 맹자를 읽었나 성문 박차는...
-
조은길 시집/ 입으로 쓴 서정시 2019.10.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경남문인협회 조은길 시인이 시집 <입으로 쓴 서정시>를 '(주)천년의 시작'에서 펴냈다. 시집 / 시작시인선 0304 『입으로 쓴 서정시』 조은길 * 1판1쇄 펴낸날 : 2019년 9월 6일 * 140쪽 * 펴낸곳 : (주) 천년의시작 * 값 10,000원 * 뒤표지의 글...
-
2023년 06월 18일 창립일 체육대회 기금내역 2023.06.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세월 ~ 세월아 무엇이 그리도 급하길래 이리도 재촉하는지,,, 오늘 하루 산내들패밀리 생파 날~ (존칭생략) 미리네, 초보, 조은길, 홍시, 몬당, 천사, 옥동자, 엘란, 민들레, 허아제, 바람, 파마, 토토, 넙죽, 미라클, 은실네, 천하,외 개인사정으로 참석...
-
조은길 시인의 대표 시 모음 2021.01.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작 노트/조은길 수도원 묵은 담을 훌쩍 넘은 목련나무는 짧디짧은 꽃 시절을 보내고 푸른 일상으로 돌아갔다 뜰 안에는 자작자작 타오르는 작약 영산홍 꽃 더미 텃새들도 모르는 이른 새벽 발목까지 잠기는 검은 수도복에 검은 두건을 쓴 수녀들이 안개...
-
가수 조은길 Profile 2014.03.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감미로운 보사노바 선율인 "사랑이아프다"로 2013년 성인가요계를 강타한 탁월한 미성의 신인가수 "조은길"~!! 신인답지 않은 원숙한 감성 표현과 감미로운 미성의 중저음 보이스가 어우러지는 뛰어난 가창력을 겸비한 2013년 성인가요계의 뉴 페이스로...
-
조은길 詩人의 詩 아홉편 감상하세요 2009.12.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뱁새/조은길- 마음이 콩알만 하여 슬픔을 모르는 너는 날개를 가졌지만 하늘을 헤매지 않고 발을 가졌지만 길을 헤매지 않는다 봄여름가을겨울 튀는 콩알처럼 풀숲을 전전하는 것은 지천에 널려있는 풀과 열매들이 너무 많은 너의 밥 너의 집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