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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소 시집<거기 두고 온 말들> 달아실 2024.07.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다하며 친구처럼 대하거나 서로 존중해주는 관계가 부럽기도 했다. 공자는 ‘세 사람이 길을 가면 그중 반드시 나의 스승이 한 사람 있다’고 했다. 이를 따른다면 권혁소 시인이 교직 40여 년간 치러낸 마흔 번의 입학식과 서른아홉 번의 졸업식에서 만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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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생어무(有生於無) 2024.07.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버지는 “순우리말을 굳이 한자로 쓰면서 ‘깨달을 각(覺)’자를 쓴 거는 ‘창조는 내가 미처 보지 못했을 뿐 이미 있던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 데 지나지 않는다. 각(覺)자는 ‘볼 견(見)’과 ‘배울 학(學)’의 생략형 ‘학(𦥯)’이 합쳐진 형성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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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한 문화축제 응모 <동시, 시조, 자유시> 2024.07.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용왕친구가 그리워 그리워서 물질의 영순사부 두건만 구해주소 머리가 씨럽더군 했더니 바람막이 보내주니 차려입고서 똥폼을...가평탱자 배점수 ()! <자유시> 제목: 봄바람 전하는 말 차를 타고 길을 가면 빠르고 편허게 갈 수는 있다. 글지만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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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성벽 끝에서 혜곡兮谷 최순우를 만나다 2024.07.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리워하던 친구를 만난 듯 반가웠다. 구한말 신식 군사훈련은 지금의 동대문역사공원으로 역사 기록에 남아 있다. 그러나 그 이전의 군사훈련은 어디에서 했는지 뚜렷하게 기록으로 남아 있지 않다. 그러하여 산세가 험한 이곳 어디쯤에서 조선의 군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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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순 우리말들(진짜인 것도 있음) 2013.01.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식물. 순 우리말이다. 꼬리별 : 혜성 별찌 : 유성(북한어) 그루잠 : 깨었다가 다시 든 잠 옛살비 : 고향(없는말) 다흰 : 흰 눈꽃같이, 세상을 다 희게 하는 사람 (없음, 고유어를 합성한 단어로 추측) 다원 : 모두 다 원하는, 모두 다 사랑하는 사람 (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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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3일 수요일 수업일지 2024.07.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된다. 순우리말인 ’거하다‘는 “나무나 풀 따위가 우거지다” “지형이 깊어 으슥하다” 등의 뜻을 지닌 말로, 술이나 음식과는 눈꼽만큼도 관계가 없는 말이다. 한편 어떤 값을 치르는 의미로 ’쏘다‘를 쓰는 일도 아주 흔하다. ’한턱 쏘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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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탐을 다녀와서 청계천( 동묘. 벼룩시장 ) 2024.05.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예쁜 순 우리말인 이 나들이가 가슴에 요동을 치면 늘 과욕을 부리게 된다 거제도의 여행을 신청했다 취소했다. 쪽빛 바다 물결이 눈앞에 삼삼하나 꿈 속에서나 시원한 물결에 가슴을 적시게 되었다. 세월은 빠르구나. 이 오월도 다 가면 어느새 한해 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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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단상(2024.7.25) 2024.07.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돕는 기능의 채널 등을 만날 수 있다.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가면(假面) 고유어는 ‘탈’이다. ☆ 유머 / 행복해지는 방법...갖춘 지성미로 지적 욕구를 채워주며, 언제나 아이들과 친구가 되어 잘 놀아주며, 휴일엔 가족과 함께 즐거움을 베풀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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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 우리 나라와 최초로 인연 2024.07.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 것이다. 형제는 '형과 동생' 을 따지자는 말이 아니다. 그들에게 형제는 곧 친구며 우방이니까. --------------- 터키의 언어에는 순우리말과 비슷한 단어가 참 많습니다. 말뿐 아니라 음식, 문화, 습성,국민정서 (터키인우월주의에, 감정적다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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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키예(터키) 2024.07.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어리석은 짓도 가능한 것입니다. 형제는 '형과 동생'을 따지자는 말이 아닙니다. 그들에게 형제는 곧 친구며 우방입니다. 터키의 언어에는 순우리말과 비슷한 단어가 아직도 많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말 뿐만 아니라 음식, 문화, 습성, 국민정서인 터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