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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로~! - 토방을 만들어야 한다 2009.07.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보다 두자 정도( 50-60 센치 ) 높습니다. 암만 마당에 물이 찬다 한들 하수관으로 역류할 가능성은 제로 입니다. 토방이 있는데다 마루 높이가 있으니 화장실 바닥의 하수관 높이는 마당 보다 1 미터 20 센치 정도 높습니다. 토방이 높은 집들은 주로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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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버릴 수 없는 이 마음이 슬픔이요, 2023.07.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음 깊숙한 곳에서 문득 다시 올 수 없어서 슬픈 유년의 기억들이 활동사진처럼 떠올랐다. 비 내리는 소리에, 문을 열고 토방 마루에 나가면 초가지붕 추녀 끝으로 하염없이 떨어지는 빗줄기, 마당 한가운데에 덩그라니 놓여 있던 큰 바위의 움푹 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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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학:피어라 피어라 이팝나무꽃들아.. 2023.09.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집을 둘러보았다. 허술한 집은 판자를 얽어서 사립문을 내었고, 대나무로 울타리를 두른 형태였다. 방 한 칸, 마루 한 칸이었다. 잠시 토방에 앉아 들판을 바라보니, 이곳에서 느꼈을 유배객 삼봉의 좌절과 희망을 알 것만 같았다. 중추가- 광주일보(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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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한국건축의 미 / 마루/잡상(雜像)/합각 2008.05.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형태의 가옥이야 말로 남방주거형태와 북방주거형태의 결합형태의 전형적인 예라 할 수 있다. 말하자면 이동식 마루인 셈이어서 토방에 마루로 쓰이다가도 마당으로 옮겨 쓸 수도 있다. 청판, 귀틀, 쪽마루 시공 이처럼 마루는 높은 위치에서 점차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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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여름밤 별지기 2023.08.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여름밤 별지기🌛 여름에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간간이 스치는 솜털구름 사이로 쏟아지는 별이 되고 싶습니다. 토방마루 끝에 멍석을 깔아 서릿발 가득한 수박을 놓고 내 허리를 질끈 동여매는 여인 같이 은하수가 있는 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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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방 2011.04.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똥개가 줏어 먹었던 기억이 나는구만 전원일기에도 토방이 있었고 누런 똥개가 있었지 아마. 내가 살고 있는 집에도 토방이 있지 그곳 마루밑에 구멍이 있는데 우리 삼순이가 새끼와 함께 들어가서 자는거야 신기하잖아 문득 어릴적 추억이 생각나 이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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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생 시인 2 2023.08.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지만 꿀 한번 담아보지 못한 꼬질꼬질한 바가지 시렁이며 벽장이며 높은 곳에는 올라가보지 못한 바닥의 나날 마루에서 토방으로 마당에서 헛간으로 끝내는 냄새 고약한 뒷간으로 가는 똥바가지 어깨 들썩이며, 논밭으로 소풍가는 오줌바가지 더 낮은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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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포크레인에서 마루까지 2017.06.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녀석도 '마루'래요. 종은 잘 모르겄고 암컷이죠. 가시내 같이 순하고 예쁘게 생겼어요. 근처만 가도 놀자고 꼬리를 치니 도둑놈이고 때국놈이고 암껏 구별 없답니다. 그런디 청와대 개도 '마루'라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 세상이 다 마루면 토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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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2023.07.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슬픈 날이면 바다는 산봉우리처럼 들썩이고 해송들은 얼굴을 찡그리며 울었습니다. 물먹은 모래처럼 가슴을 풀어놓고 어머니는 또 긴 세월의 이야기 고개를 넘어가고 바다는 그 사연들을 헤아려 주듯 토방 마루에까지 넘실거렸습니다. 📷 사진 / 이형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