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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 하다말고 2024.05.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제 저녁밥상 물리고 설거지 하려는데 고우신 국장님 목소리에 설거지하다말고 수세미랑 접시 패대기치고 퍼뜩 달리왔심더 물론 띠오다 코깨지는건 기본이고예~ 쌍코피는 옵션이고요 이렇게 허접한 쟈니주 국장님과 동행합니다 ㅎㅎㅎㅎ 폰으로 하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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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곰] 어린이의 읽기 독립을 돕는 '678 읽기독립' 시리즈 여섯번째 《하다와 화장실 귀신》 2024.05.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더 싫어졌어요. 참고 참고 또 참다가 더 참지 못할 때는 꼭 예원이와 같이 가지요. 예원이는 귀찮다고 하면서도 꼬박꼬박 하다를 따라나선대요. 어느 날 하다는 예원이 없이 혼자 화장실에 가게 되었어요. 그곳에서 귀신보다 무서운(?) 누군가를 만나 온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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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용 시인의 <볼링 하다> 외 2024.07.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볼링 하다 김재용 둥글둥글 살아도 애먼 매 맞고 사네 한 번 발을 헛디뎌 수렁에 빠지는 날 빈자리 채울 수 없는 사람과 사람 사이 얻어맞아 넘어지고 제풀에 자빠져도 쓰러져도 최후에 뒹굴어야 갈채라니 꼿꼿이 버티고 섰다 개밥에 도토리 신세 우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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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릅이 중요 하다. 2024.06.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난 머리 심장만 중요 한줄 알았다. 다리 눈도 중요 하다. 어디 하나 중요 하지 않은곳이 없다. 무릅이 아프니 너무 불편 하다. 오후에 흥렬형님 일 도와 주고 왔다. 해준다고 했으니 어쩔수 없다. 내일도 하고 모래도 하고 그리고 포획망 사와서 돈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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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1255 --- 궁금하다는 것은 관심이기도 하다 2024.06.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000자 수필 문득.1255 --- 궁금하다는 것은 관심이기도 하다 궁금하다는 것은 하나의 관심이기도 하다. 깊은 관심이 없으면 그냥 스쳐 가면서 순간적으로 신기하다거나 특이하다고 여기다가 슬그머니 지워지면서 그뿐이다. 그러나 관심이 크면 궁금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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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금) 느 13:15-22 안식일을 거룩하게 하다 2024.06.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느 13:15-22 안식일을 거룩하게 하다 15 그 때에 내가 본즉 유다에서 어떤 사람이 안식일에 술틀을 밟고 곡식단을 나귀에 실어 운반하며 포도주와 포도와 무화과와 여러 가지 짐을 지고 안식일에 예루살렘에 들어와서 음식물을 팔기로 그 날에 내가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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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톡톡 수다방> 이 개판(開板) 하다 2024.05.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다방 <방제> 공모 결과 발표 기존에 <한 줄 수다방> 이 있었습니다. 이를 다른 이름으로 바꿔보자는 게 회원들의 바람이었습니다. 우선 <한 줄 수다방>은 모순이 있지요. 수다라면 우선 말이 많은 걸 내포하는데, 한 줄이라니요... 그래서 방제를 바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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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하다 저거하다 2024.05.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루 사고 올봄 님차자님께 여섯그루 얻어서 열한그루가된 블루베리 나무... 분에다 심어줬는데 아쉽게도 사진을 못 찍었네요 이거 저거 하다보면 하루가 참 짧다는 생각입니다 오늘은 동서들이 점심먹자고 해서 시 형제들 만나면 말짱 일하기는 다 글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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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꽃을 조상弔喪하다 / 정혜숙 2024.06.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꽃을 조상弔喪하다 정혜숙 개울가에 앉아서 물소리 듣는다 서녘의 문장이 능선 위에 얹히고 뜨락엔 기척도 없이 식어가는 꽃의 말 심중에 병이 깊어 봄을 타는 당신에게 마음을 달이듯 차를 오래 달여 낸다 더 할 말 이젠 없으니 지는 꽃 조상弔喪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