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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여름? 2024.06.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리 좋은데 해남의 풀꽃님 아저씨는 왜 수원에서 사시는 걸 좋아하실까 ㅡㅡㅡㅡ 그 천국을 놔두시고 시골은 공기가 향기롭다 달콤하다 조용하다 하루종일 사람을 한 명도 볼 수가 없다 다 어디로 가신걸까 개소리 새소리 닭소리만 들린다 서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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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25일 목요일 출석부 2024.04.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길을 잃는 건 아니지만 기다려 준 당신이 고맙고 말 한마디 안 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준 당신이 있어 고맙고 고운 당신처럼 고마운 분이 있기에 우리들의 삶은 더욱 아름답고 향기롭다 인천해찬솔산악회 산우님들 오늘도 행복한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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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성지 연꽃 (아침에 찍음) 2024.06.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파란 유월의 하늘 산천은 진한 녹색의 물결로 일렁인다 유월의 바람은 상큼하고 부드러워 스칠때마다 싸한 느낌은 향기롭다 푸름과 싱그러움 가슴을 파고 드는 바람자락 그 끝에 그리움을 매달아 놓는다 내 마음 흔들어 놓은 내 어깨를 스치고 지나는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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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과 어머니 2024.05.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봄이가고 여름이 오는 길목에 피는 찔레꽃이다. 찔레꽃은 야산에 가시덤불에서 피는 하얀 작은꽃이다. 그 꽃에서 나는 향기 또한 향기롭다. 이맘때면 새순이 나온다. 새순의 껍질을 벗겨 먹으면 달작지근함과 픗내가 나는 그런 맛이난다. 옛날에는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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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삶의 축복이다 2024.05.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월의 편지 / 소리새 - 모란이 떠난 빈자리를 함박이가 채워주는 오월의 성모동산 창문 넘어 스며드는 초록 바람이 사뭇 향기롭다 새벽 운동 두 시간 하고 샤워 목욕할 때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이 아직은 그런대로 살아있다 살아있으면 뭐하나 고희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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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07월 제194회 구리한가족산악회 정기산행지(영월 마대산) 공지~! 2023.06.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함께 떠도네/주인장, 제발 무안해하지 마오/나는 물 속 청산을 사랑한다오." 봉분에서는 누군가가 쏟아부은 술 내음이 향기롭다. 김삿갓 집터는 묘에서 왼편으로 2㎞ 위쪽 산행길이다. 가벼운 산 행길. 그 길엔 돌복숭아, 물봉선화, 갈대가 무성하고,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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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의 아침, 2024.06.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풍경을 선물로 줘도 젊은 땐 제대로 보이지 않은 듯 이 나이 되서야 자연을 접하고 풍경에 젖어 고마움을 느끼게되니 말이다 커피가 향기롭다 맛보단 풍기는 냄새가 코끝에 머물러 여유로움을 주니,,, 오늘 하루도 잘 지내보자,,, 라고 다짐을 해본다 글/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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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 메고 세상 속으로<12>스리랑카(2) 2024.07.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푸른 파도에 취해 꿈결처럼 푸근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바닷물은 따뜻했고 해변의 노천가게에서 마시는 커피도 향기롭다. 이곳에서 보는 석양의 아름다움은 그야말로 환상적이었다. 도심 인근의 갈레(Galle Face)도 이름난 해변으로 넓은 시민공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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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6.13 화요일 출석부 2023.06.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함께 걸었던 들길을 걸으면 들길에 앉아 저녁놀을 바라보면 상처가 많은 풀잎들이 손을 흔든다 상처 많은 꽃잎들이 가장 향기롭다 - 정호승, '풀잎에도 상처가 있다' 밤새 뒤척이고 잠못 이루다 하루를 보내고 또다시 새날을 맞이합니다. 그져 하루 살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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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문국 2024.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개령’도 한 편의 시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감문국의 위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장부인은 간 지 오래인데 들꽃은 향기롭다 (獐妃一去野花香) 땅에 묻힌 낡은 비는 금효왕의 흔적 (埋沒殘碑去孝王) 크게 일으킨 군사 삼십명 (三十雄兵酋對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