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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풍경 2007.02.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005 화순군 식혜(食醯)를 만들 때도 아랫목을 내줘야 한다. 어머니 공력을 받은 덕인지 단밥 단술이 너무 달지도 싱겁지도 않게 잘 삭았다. 동동 뜬 밥알을 거르고 물만 한나절 느긋하게 잔불로 달이니 거무튀튀한 조청이 한단지라. 오늘부터 보름 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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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다산 유적지(펌) 2007.04.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던 화순에서 고향으로 돌아오면서 읊은 시구절이다. 다산 유적지 안에 복원돼 있는 그의 생가는 집 앞으로 내(川)가 흐르고 집 뒤로 낮은 언덕이 있는, 그런 지형에 자리잡고 있다. 그 집 앞을 흐르던 한강 상류의 물줄기는 당시 소내라고 불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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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속광주 1- 나무전거리 2015.11.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걷는다. 떡방앗간을 지나고 카오디오 가게를 지난다. 드디어 목재상 밀집 지역이 나타나는데 드물게 공인중개사, 노래교실, 도자기, 치킨 집이 있고 요즘은 보기 어려운 공중전화 부스가 길손을 반기고 여기 저기 점집도 박혀 있다. 즐비한 목재 가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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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씻김굿에 대한 이해와 설명 2015.06.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너물이고 떡이고 과일이고 퍼먹으면서 동시에 입으로 삐져내며 실컷 먹는 시늉을 한다. 巫 : 아 많이 묵었다. 내가 이 댁에 와서 실컷 묵고 이렇게 배가 불렀으니 이 댁 병자가 안 나슬리가 있겠는가? 00환자가 딱 나슬 것잉게 이제 나는 가네. 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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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숫자 2005.06.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석재, 화순 병원, 동양 농기계, 오뚝이 사료……. 앞면을 차지한 칼라 광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시골의 일상이 눈에 선하다...선 노인처럼 하나하나 서있다. 마을이름과 성명, 그리고 전화번호와 비고란. 춘양댁, 동촌댁, 하남동댁, 子 박창수, 이발소,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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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마을엔 마당쇠가 둘-화순 이서면 ‘산적소굴’주정필·양선자 부부 2012.02.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을, 화순 이서면 안심리에 산적이 터 잡고 산다더라 소문을 듣고 찾아 나선 길. 뜻밖에 소굴은 마을 초입에 있다. 버젓이 ‘산적소굴’이라는 문패까지 달고 사는 산적은 ‘나무꾼과 선녀’를 자처하는 주정필(48)씨와 그의 각시 양선자(50)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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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015.01.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61) 화순에서 시댁식구들 모두모여 아버님생신 맞아 식사 왔다갔다 어머니선물 교환하고 세차하고 나니 녹초가 된다. 12월 26일 금요일 (0/31/161) 산에도 못가고 내일은 또 죙일 바쁘고 12월 25일 목요일 (15/31/161) 메리크리스마스~ 풍초뒷길 아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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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하추동 어디로 갈까나? 2007.12.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나) - 화순옹주 무덤 백송, 덕숭산 등산, 정해사, 덕산온천 (세심천 042-538-9000) - 가는 길 : 서해안고속도로 당진IC에서 32번국도따라 합덕-예산으로 감. 합덕 지나 신례원 3km 못미쳐 이정표 사거리에서 우회전. 1km가서 나오는 사거리에서 직진 1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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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구간(큰덕골재~피재) 2015.02.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장평면과 화순 청풍면 경계에 있고, ‘삼계봉·가지산’부터 장흥군내(장평면과 유치면)로 들어오게 된다. 따라서 이번 구간은 장흥군 장평면 단 1개 면을 걷는 특이한 경우가 된다. 장평면은 1,351가구에 2,450명이 거주하고 있다. 장흥군은 대부분 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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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광 손봉훈 - 신안 천일염의 아버지 2010.12.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고기, 떡 잔치가 거하니 벌어졌다. 동네 어른들이 벌써 깜짝 잔치를 준비한 것이다. 봉훈은 감격스러웠다. 그래도 그는 잠시 풍악을 멈추게했다. 그리고 삼만이를 찾았다. 그를 앞에 내세우더니 “오늘의 성공은 이사람, 박삼만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