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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바다 / 황금찬 2023.07.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7월의 바다 / 황금찬 아침 바다엔 밤새, 물새가 그려 놓고 간 발자국이 하나 이슬에 젖어 있다. 나는 그 발자국 소리를 밟으며 싸늘한 소라껍질을 주워 손바닥 위에 놓아 본다. 소라의 천 년 바다의 꿈이 호수처럼 고독하다. 돛을 달고, 두세 척 만선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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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깨닫고 / 황금찬 2023.05.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제 깨닫고 / 황금찬 이제 비로소 눈을 떴다. 나와 자연은 생일이 같다 그래 문을 닫는 날도 같으리라. 모든 별들이 우주 안에 있듯이 나도 우주 안에 있는 하나의 별이다. 깨닫고 보니 우주도 별이 되어 내 마음 안에 있었다. 하늘은 우주보다 크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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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찬 시 모음 2023.04.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황금찬 시 모음 ✍1. 새야/황금찬 새야 네가 날아오면 창문이 열린다 새야 네가 날아오면 꽃이 된다 새야 네가 날아오면 바다가 웃는다 네가 날아오면 행복한 나무에 잎이 솟는다. ✍2. 나비/황금찬 나비는 빗속에서도 춤을 추고 있다 몸이 젖어도 마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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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고개/황금찬 2023.05.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보리고개/황금찬 보리고개 밑에서 아이가 울고 있다. 아이가 흘리는 눈물 속에 할머니가 울고 있는 것이 보인다. 할아버지가 울고 있다. 아버지의 눈물, 외할머니의 흐느낌 어머니가 울고 있다. 소년은 죽은 동생의 마지막 눈물을 생각한다. 에베레스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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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이 오면 / 황금찬 2023.05.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월이 오면 / 황금찬 언제부터 창 앞에 새가 와서 노래하고 있는 것을 나는 모르고 있었다 심산 숲내를 풍기며 오월의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나는 모르고 있었다 저 산에 꽃이 바람에 지고있는 것을 나는 모르고 꽃잎 진 빈 가지에 사랑이 지는 것도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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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황금찬)외 2건 [이상귀회장님의 카톡에서] 2023.06.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https://cafe.naver.com/ok2011kr/13239 6월 (황금찬)외 2건 [이상귀회장님의 카톡에서] [이상귀회장님의 카톡에서] 6월에는 나명욱 6월에는 평화로워지자 모든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 쉬면서 가자 되돌아보아도 늦은 날의 후회 같은... 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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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95기 등단식 및 황금찬 문학상 시상식 참석자 명단 2022.07.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참석 하실분은 댓글이나 문자 부탁드리겠습니다 문학광장 [ 94기 95기] 등단식 및 전 회원 화합의 장 [ 신인문학상. 황금찬문학상. 시제 장원. 황금펜문학상 ] 시상 1. 일시 : 2022년 7월 16일(토요일) --오후 2:30분 부터 17:00 시까지 (모든 참석 대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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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것은 /황금찬 2023.05.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장 먼 것은 -황금찬 우리에게서 가장 먼 것은 무엇일까? 새벽하늘에 뜬 달이다 그보다 더 먼 것이 있다 그 여인의 사랑이다 멀고 가까운 것은 눈에 있지 않고 마음에 있다 Serenade To Spring · Secret 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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