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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 추억 초상 몇 잎/이소우 2015.12.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을의 끝자락~ 소요산 단풍 축제. 탑 앞에 서다. 와! 저 폼가닥지 하구서니~ㅋ.ㅋ.. 수종사 숲길 오르는 나무 계단 앞에서... 겨울 초입인데 더워, 웃통 벗어들었당~ 수종사에서 마을로 내려오다 은행나무 단풍잎이 너무 좋아 앉아서 찰칵. 오메! 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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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관한 시모음 47) 2022.12.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밭에 언 끝에서 언 끝으로 녹여내는 고요 갈참나무는 겨울을 사랑한다 탁. 탁. 탁. 지워내고 이어지는 구두 발자국 소리 겨울 초상(肖像) /이수익 못에 빠져 죽은 여자의 얼음 사이로 나온 손, 그 희디 흰 손은 가지를 내고 햇빛을 받아 성장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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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부탁해 / 현금자 2023.01.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연탄도 들여 주었다. 겨울에 온기가 되고 뜨끈한 끼니까지 채워주었던 귀중한 불씨, 연탄이 겨울날의 초상으로 다가온다. 좋아하는 계절이 겨울이라고 대답하기도 그렇다. 황량해지는 사회적 분위기가 씁쓸하다. 한 끼 식사를 위해 발버둥 치고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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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초상 2018.02.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겨울의 흔적 정정기 풀한포기 나지않는 들판 추위에 얼어붙은 비닐조각사이로 겨울을 걸어가는 세월이 쓸쓸한 세상의 물음표을 밭고랑에 숨겨둡니다 포근한 햇살이 내려비추는 어느시간대에 겨울답지않게 따스함으로 강가의 얼음이 녹으면 잠시쉬어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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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밤거리 초상.. / 낙서 2012.12.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스산한 거리에 싸리눈이 날리는데.. 걷는 발끝은 미끄럽고 조심스럽다.. 12월도 중순인데 그 흔한 캐롤송 하나 거리에 들려오지않음은 세상이 삭막해서인가.. 점점 더 살기 어려워짐을 반영하는 건가.. 바람결에 좁쌀보다 더 작은 눈이 바람에 훗날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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德人의 초상, 맵찬 香氣 2022.07.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선생의 초상(肖像)은 어떤 분이냐'하고 물어온다면, 한 마디로 “덕인(德人)이다!”라고 답하겠다. 선생은 평소 이십여 연차인 내게도 한결같은 존댓말로 섬기듯 말씀하였으며 술값은 변함없이 당신이 내려하였다. 그 뿐인가 더불어 만난 후배 문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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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겨울의 아지랑이 (스모포 여행기) 1. 가우디의 축복 -바로셀로나 2009.02.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우디의 초상과 예수의 세수(世壽) 33이 종횡의 합이 되도록 짜맞춘 숫자 마방진이 눈길을 끌었다. 예수의 사후 부활을 주제로 한 ‘영광의 문’ 쪽 을 비롯해 아직 시공하지 못한 주변 조경 등을 완전히 마무리해 생전 가우디의 꿈이 만개하기까진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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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초상 2007.01.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겨울초상 시/김영달 마구 쏘아 올린 화살들처럼 살갗벗은 나무 가지들이 그리움에 흔들려 너울지는 숨막힘이여... 굳은살 베어내는 맞바람속을 걸으며 내리는 첫눈에 마음 나폴리고 창공과 대지를 이어 닿는 곳으로 숨막힌 시선이 다가선다 말로 다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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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3(일) 겨울의 진미 동해안 설국기차여행(분천-정동진.2시간25분)-정동진 해변-모래시계공원-부채길 힐링트래킹 2018.11.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을답게 겨울 풍경을 잘 만들어놓은 곳에서 이증샷.,을 하고 기차를 탑니다. 기차는 백두대간협곡열차코스- 동해바다열차코스를 모두 지나서 해뜨는 언덕. 해맞이 명소 정동진역에 도착합니다. 정동진 해변과 모래시계 공원을 트래킹하고 점심식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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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초상 2007.02.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모처럼 겨울다운 하루였습니다. 기차의 차창 너머로 썰매를 타고 있는 아이들도 모처럼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어릴 때는 냇가나 논에서 주로 썰매를 탓는데 빠지기 일수였지요. 집에서 몰래 훔쳐온 성냥으로 짚단에 불을 놓아 옹기종기 웅크리고 앉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