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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산티아고' 가는 길을 찾아서(15)... 2024.04.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토마토 한개를 꺼내 들었다. 잠시후 카미노 아가씨 둘이 '올라'하며 들어선다. 멕시코에서 온 학교동창 사이란다. 역시 네모난...것을... 다시 먼저 길을 나선다. 나역시 둘러멘 베낭무게의 짓눌림이 만만치가 않다. 졸린눈의 시선은 종종 휘청거림의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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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산티아고 파타고니아 트레킹 후기 2 2024.04.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배낭 무게에 스틱으로 서서 버티기도 힘들어 사진 부탁하기도 미안했다. 손은 얼었고 사진기는 강풍으로 흐 드 드 떨리기까지해서 찍기가 쉽지 않았다. 바람의 언덕, John Gardner 을 지나 1시간쯤후에 Ranger Station 에서 간단 점심을 먹고 Downhill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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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스코, 오얀타이탐보, 아구아스 칼리엔테스 2024.04.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물, 계란말이 등 전형적인 한국의 가정백반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아침식사를 끝내고 페루식 커피를 마시면서 박 선생의 노래공연까지 덤으로 감상하는 호사를 누렸다. 기타, 하모니까 연주와 함께 엘콘도르파사, 창작곡 <박우물>을 들려준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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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숨’‘소금이 가고’‘합주’‘춤’‘긴급한 시급’‘빈 말’‘몽상의 시학’‘묵묵부답’‘은는이가’‘등뼈’‘밥이 쓰다’외 여러편- 정 끝별. 2024.04.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눈가에서부터 계란프라이처럼 타들어가고 땅으로 타들어간 근간처럼 누워서 간다 바닥을 가는 개간이란 조만간의 계절을 분간하는 것 노간주가 지팡이로 가고 서랍이 불쏘시개로 가고 형체도 없던 반죽 덩이가 새싹으로 가고 다시 막간의 절간 옆 항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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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심다 2024.04.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단발 양발 차올리다 열개 고작 수제 제기여서 무게중심이 조절되지않아 자유분방하다 열심히 길들이어야지 한시경 서실도착 샤워워후 간단식사 햇볕지기전 세탁서두르다 내복 바지 운동복 양말 63분타임 맟춰놓고 운동화도 손으로 세척하다 봄 맞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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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제13시집 소원의 종 2024.03.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행복의 무게는 가볍게 찾아온다 지고 갈 바에는 즐겁게 지고 가자 지고 가야 할 짐을 다 벗어 놓으면 이승을 떠나 이사 가는게 인생이다 헛바퀴가 마구 돌아가는 화물차에다 일부러 적절하게 짐을 싣기도 하고 아프리카의 원주민들은 강을 건널 때 급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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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춘분 0 2024.03.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않으면 한 해 내내 배고프다"라고 했다. ◉이때는 겨울 철에 얼었던 땅이 풀리면서 연약해진 논두렁과 밭두렁이 무너지는 것을 막으려고 말뚝을 박기도 하고 하늘바라기 논(천수답)처럼 물이 귀한 논에서는 물받이 준비도 했다 ◉이 무렵에 농촌에서는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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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에서 족욕 중인데 딴짓하는 범로그 2024.01.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섞고 계란이랑 바닐라 익스트랙도 내가 제일 싫어하는... 가루 섞기 글루텐 최소한으로 생기게 조심조심 섞어주고 아까 준비해둔...묻은 반죽 쫍쫍 먹는데 정제탄수 자제 중이라 패쓰 한시간 냉장고에 넣어놔야되는데 그동안 자소서 마저 쓸까요? 어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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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에세이) 61. (독학편)탁구초보, 드라이브를 배웠는데 언제 게임에 쓸 수 있나요?(ft.랠리의 의미와 중요성)-1 2024.03.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왼손은 계란 하나 쥐듯 가볍게 쥐어서 배꼽에 올려놓는다. 오른손은 90도 정도로 올린다. 이 기본자세에서 상체만 움직여서 배꼽을 오른쪽 90도로 틀어보자. 팔도 자연스럽게 오른쪽을 보고 있을 것이다. 이 동작에서 오른쪽 가슴을 오른발 대퇴부 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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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5주차(399~455, 2/12~2/17) 2024.03.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두 개의 좌골이 의자 바닥에 닿아있는 것을 느끼도록한다. -두 발은 가지런히 해서 무릎 바로 밑에 발목이 놓이도록 하고 바닥에 닿아있는 두 발바닥의 느낌에 집중한다. -손바닥은 방석에 앉을 때와 마찬가지로 편안하게 다리위에 올려 놓는다. 바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