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사내아이와 계집아이 2015.10.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앨리스 먼로, 「사내아이와 계집아이」 Posted by 관리자 on 2014-12-05 03:38:18 in 2014 조경란, 문장배달, 문학집배원 | 0 댓글 태그 : 앨리스 먼로, 조경란의 문장배달 “나는 탁 트인 풍경을 좋아한다. 하지만 풍경을 등 뒤로 하고 앉는 것도...
-
뇌려타곤(懶驢駞坤)< 6 부> -193 2024.06.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정한 혼사야. 우리 가문이 몰락했다고 하나 약속은 지키겠지?" 할아버지인 당백호의 손을 잡고 있는 지저분한 몰골의 어린 계집아이는 긴장한 눈으로 소구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이곳에서 받아주지 않는다면 할아버지와 그녀는 머물 곳이 없다는 것을 어린...
-
앨리스 먼로, 「사내아이와 계집아이」 2015.01.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앨리스 먼로, 「사내아이와 계집아이」 “나는 탁 트인 풍경을 좋아한다. 하지만 풍경을 등 뒤로 하고 앉는 것도 좋아한다.” - 거투르드 스타인, 『건축학교에서 배운 101가지』중에서 - 앨리스 먼로, 「사내아이와 계집아이」 물 나르기 말고도 아버지를...
-
앙탈 부리던 계집아이 2009.12.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보는 순간 차라리 거울을 본 것이 화근이다 우와왕 들쑥날쑥 층층이 머리는 그렇지 않아도 까무잡잡하니 이쁘지 않은 계집아이를 혼자보기에 아까운 인물로 둔갑시켰으니 돼지멱을 딸까? 닭 모감지를 비틀까? 내머리 내놔! 그대로 붙쳐놔! 눈이 크고 겁이...
-
그녀...그리고계집아이 2007.07.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기억에 주소에서도 이제는 더듬거려할 옛날 혼자하는 사랑에 목이 말라 하는 계집아이가 있었어~ 혼자만... 해바라기처럼 목이 휘어도 좋다고 햇던 사랑은 세월에 씻기어 그에 맑은 눈을 보고파했고 그에 눈이 하늘에 있씀 계집아이는 하늘에 구름이 되고...
-
바닷가 계집아이는 산 아낙이 되었다 2014.08.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따닥하며 낫 끝에 걸리든 대합조개의 추억이며 산더미처럼 솟아 오르든 파도며 언제나 바닷물속에 동동 떠 다니는 어린 계집아이가 보인다 동네 사람들을 따라 나선 밤 횟불을 들고 밤이라고 마실 나온 실실 기는 소라를 잡든 기억 언니네 집에서 이렇게...
-
사내아이들과 계집아이들 / 앨리스 먼로 2018.02.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내아이들과 계집아이들 / 앨리스 먼로 우리 아버지는 여우 농장을 하셨다. 우리에다 은여우들을 기르면서 모피값이 가장 좋을 때인 가을과 초겨울에 도살하고 가죽을 벗겨 그 모피를 허드슨 베이사나 몬트리얼 모피회사에 팔았던 것이다. 우리집 부엌의...
-
가막이라는 예뿐 계집아이 2021.01.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막이라는 예뿐 계집아이 옛날 옛적에 "가마귀골"이라고 부르는 두메 산골에 "가막"이라는 예뿐 계집아이가 살았습니다. 그런데 가막이가 한창 재롱을 부리던 다섯살 되던 해 졸지에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되고 말았습니다. 부모님이 장을 보러 강 건너...
-
열네 살 계집아이들과 놀기 2003.04.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 자율 학습 시간 8시 20분 자율 학습 시간을 알리는 종이 울린다. 아이들은 이 시간이면 자기 자리에 앉아 있어야 한다. 지각은 9시부터 체크되지만, 그 시간까지 교실에 들어가지 않으면 학생부에 기록이 된다. 겨우 벌점 하나를 맞는 것뿐이지만...
-
노을빛에 반해버린 계집아이 2004.06.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녹음이 짙어 푸르른 숲속 정자나무, 지나가는 길손 쉬어가라 손짓하고 그대 의지한 옹달샘 땀식히라, 나그네 유혹하네... 어린 계집아이 옹달샘 맑은물 한웅큼 마쉬고는 들꽃과 나비와 잠자리와 가재 잡이 허더니.. 숲속 잔디 밭에 벌러덩 누워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