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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국민일보 신춘문예 최우수상 이경은 어머니의 무릎 2021.04.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주셨다면, 어둡고 아픈 곳의 이야기를 밝고 환한 곳으로 퍼 올리는 마중물이 되고 싶습니다. 이 모든 영광을 우리 주님께 돌리며, 함께 시를 사랑하고 시에 아파했던 문우들과 시혼문학 회장님 이하 회원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출처]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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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 황애라(푸른호수) -2015 국민일보 신춘문예 성시부문 수상작 2015.03.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의 하루] - 황애라(푸른호수) 파도는 물빛에 젖어 바다의 언어를 내뿜는다 바다의 추처럼 살아가는 동안 적정한 울림으로 계절 속을 떠다녔다 모든 게 그저 시간 속의 이야기로 남을지라도 그리고 끝없이 무언가를 갈구할지라도 초침 소리가 기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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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국민일보> 신춘문예 신앙시 당선작 - 김춘기 2019.03.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들깨 추수 김춘기 들깨를 베어 눕힌 지 일주일 가빠를 펴고 들깨털이를 한다 도리깨 끝에서 비명을 지르며 탈출하는 알맹이에 알싸한 향이 사방으로 퍼진다 집을 잃고 이리저리 튀어 오르는 씨알보다 더 많은 벌레가 따라 나왔다 유난한 가뭄에 햇살 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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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장은수 부회장님 시창작반 제자 정황수 시인 국민일보 신춘문예 당선 2014.03.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여우, 마로니에 품다 정황수 갓 퇴원한 아내 모습, 11월의 꽃잎같다 그 걸음 따라 걷는 은빛 여우 맥박 소리 출렁임 재처 오를때 안개마저 따스하다 뼈만 남은 손길 너머 휑뎅그렁한 텅 빈 그릇 절뚝이는 다리 끌고 충혈한 눈 맴을 돌며 우우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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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기도 (국민일보 신춘문예 신앙시 우수작) / 김형미 2014.08.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봄날의 기도 / 김형미 봄은 어김없이 찾아오는데 어느 날 스무 살 봄이 중심을 잃고 무너졌다 그 후로 다시 스무 해 동안 노모는 아들 옆에서 말을 잊은 채 조금씩 가라앉는 생을 바라보고 있다 병실에서 늙어버린 어머니는, 오늘도 푸른 채소와 과일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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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주최 신춘 문예신앙시 시상식 2016.03.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국민일보 주최 신춘 문예 신앙시 시상식 .여의도 월드비젼 9층 대회의실애서 있어서 참석하여 축하해 드렸습니다. 축하화환도 보내드리며 수상자님들께 축하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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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에게 / 12회 국민일보 신춘문예 입선 2021.02.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민들레에게 이동아 민들레야 너는 국적도 족보도 모양도 없는 것이 산비탈 바위틈 아스팔트 철길 어디서나 솜털 같은 씨눈으로 뿌리내리느냐 민들레야 너는 장대비 쏟아지면 파김치가 되어 깡마른 언덕에 잠시 기대었다가 눈보라 몰아치면 야윈 허리 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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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신춘문예 접수 총괄했어요 2017.03.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어제 2017년 3월 29일 수요일 오후3시부터 5시가 넘도록. 200여명의 당선수상자와 축하객들을 맞이하였어요. 이제 기독시인학교 차례입니다. 여러분께서 좋은 시로 시의 기본을 세워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