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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녘 밤을 밝히는 시 모음 5 2014.01.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님 나희덕, 천장호에서 얼어붙은 호수는 아무 것도 비추지 않는다 불빛도 산 그림자도 잃어버렸다 제 단단함의 서슬만이 빛나고 있을 뿐 아무 것도 아무 것도 품지 않는다 헛되이 던진 돌멩이들, 새 떼 대신 메아리만 쩡 쩡 날아 오른다 네 이름을 부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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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 모음 2011.08.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초토의 시8(구상) 모란이 피기까지는(김영랑) 초혼(김소월) 목계장터(신경림) 추억에서(박재삼) 목구(백 석) 추운 산(신대철) 목마와 숙녀(박인환) 추일서정(김광균) 목숨(김남조) 추천사(서정주) 목숨(신동집) 춘설(정지용) 묘지송(박두진) 춘향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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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관한 시 모음 2018.03.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관한 시 모음> + 우현(雨絃)환상곡 빗줄기는 하늘에서 땅으로 이어진 현(絃)이어서 나뭇잎은 수만 개 건반이어서 바람은 손이 안 보이는 연주가여서 간판을 단 건물도 고양이도 웅크려 귀를 세웠는데 가끔 천공을 헤매며 흙 입술로 부는 휘파람 소리 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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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관한 시 모음> 2020.08.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관한 시 모음> 비가 오는날의 연가 - 박영길 비가 오는 날에는 그대 슬픈 노래를 부르지 마오 회색빛 하늘의 구름 비 되어 그리움의 눈물이 되려 하니 비가 오는 날에는 그대 창가에 우두커니 있지 마오 잊히는 그리움이 빗방울 되어 눈물처럼 창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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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대한 시 모음 2019.03.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산 시모음> + 어머니 산(山) 하늘에 맞닿은 높은 봉우리와 깊숙이 내려앉은 계곡 드문드문 우람한 바위들과 아가 손 만한 작은 돌멩이들 훌쩍 키 큰 나무들과 앉은뱅이 이름 없는 풀들 숨가쁜 오르막길과 편안한 내리막길 전망이 탁 트인 능선과 푸른 잎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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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관한 시 모음 2013.11.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 모음 그리운 편지 이응준 그 도시에서 11월은 정말 힘들었네 그대는 한없이 먼 피안으로 가라앉았고 나는 잊혀지는 그대 얼굴에 날 부비며 얼마나 오랜 시간이 흘렀는가에 대하여 덧없이 많은 날들을 기다렸지만 무엇이 우리 주위에서 부쩍부쩍 자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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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시 모음 2012.12.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라(백석) 귀고(유치환) 수색으로 가며(고형렬) 귀뚜라미(나희덕) 수정가(박재삼) 귀뚜라미(황동규) 숲(강은교) 귀천(천상병) 숲(김진경) 귀촉도(서정주) 숲(정희성) 그 날(이성복) 쉽게 쓰여진 시(윤동주) 그 날이 오면(심훈) 슬픈 구도(신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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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위대한 힘에 관한 시 모음 2024.08.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관한 시 모음> 신달자의 '어머니의 땅' 외 + 어머니의 땅 대지진이었다 지반이 쩌억 금이 가고 세상이 크게 휘청거렸다 그 순간 하느님은 사람 중에 가장 힘 센 한 사람을 저 지하 층층 아래에서 땅을 받쳐들게 하였다 어머니였다 수억 천 년 어머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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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시 모음 2019.03.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관한 시 모음 봄 / 윤동주 봄이 혈관 속에 시내처럼 흘러 돌 , 돌, 시내 가차운 언덕에 개나리, 진달래, 노오란 배추꽃, 삼동(三冬)을 참어온 나는 풀포기처럼 피어난다. 즐거운 종달새야 어느 이랑에서나 즐거웁게 솟쳐라. 푸르른 하늘은 아른 아른 높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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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인 시모음집. 2004.09.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이정하 시 모음 서정윤 시 모음 정희성 시 모음 나희덕 시 모음 정호승 시 모음 도종환 시 모음 류시화 시 모음 이해인 시 모음 원태연 시 모음 용혜원 시 모음 박노해 시 모음 안도현 시 모음 2 // 꼬리말 달기 시작 function AppendShort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