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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夏至 산책 / 오순자 2020.07.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이로 목을 길게 뻗어 얼굴을 활짝 열고 해를 향해서 강렬한 주황빛을 뿜어내면서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능소화도 지지대를 타고 기어올라서 빛이 정점에 다다르는 시간에 여섯 개의 잎을 나팔 모양으로 벌리고 태양을 향해서 환하게 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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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넝쿨과 소담한 꽃의 크레마티스 2012.04.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잠시 행복해 지실겁니다 수공간에 발담그고 앉아 크레마티스 넝쿨에 기대어 책을 읽어 보실까요? 서편 마지막 지지대 하나는 능소화를 위해 비워두었습니다 개화시기는 남동풍이 불기에 꽃가루가 사람 눈에 들어가는 걸 사전에 예방하고자,,, 아침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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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한 시집 『입술』, 사랑에 관한 불편한 진실 / 금동철 2009.09.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불편한 진실을 넘어서는 진정한 ‘사랑’을 내보이는 관계가 된다. 담쟁이는 자신의 가는 허리를 능소화에게 내어주어 든든한 지지대가 되어주고, 능소화는 자신의 ‘커다랗고 붉은 꽃송이’를 담쟁이의 가슴에 매달아주어 담쟁이로 하여금 자랑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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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6. 지하3층 5호기 앞 타일 깨짐 보수 2024.05.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1. 지하3층 5호기 앞 타일 깨짐 보수 2. 옥상 외 잡초 제초제 뿌리기 3. 1층 능소화 지지대 재 설치 4. 금손 약국 유리 긁힘 CCTV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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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내리는 소리 2005.08.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각 사각 흔들린다. 가을 내리는 소리에 여름 내내 더위에 아랑곳 하지않고 두 눈을 즐겁게 해주었던 능소화는 맥을 못추고 지지대를 타고 오르며 유치 찬란한 꽃을 피웠던 활련도 고개를 숙인다. 갈 때를 알아차린 듯 겸손한 모습들이 가슴을 촉촉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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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보듬고 아픔을 달래며...... 2009.07.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떨어진 능소화 꽃잎이 땅바닥에 어지럽게 널브러져있습니다. 망치소리보다 더 큰소리로 양철지붕을 두드리던 빗소리에 지난밤엔 악몽에 시달려야했습니다.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게 했던 비바람은 멈췄습니다. 간밤에 가혹한 시련을 겪었음에도 생생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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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행운목 그 향기에 취하다.) 2011.12.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내밀어 나를 화들짝 놀라게 했었다. 그 이후 오전 햇살이 들어오는 마스터룸의 창가로 옮겨 두고 나는 그곳에서 장미며 능소화를 화지위에 피우고 있었다. 일 주일이 넘은 시점인 것 같다. 무거워 점점 옆으로 누워버리는 그 모습이 안타까워 지지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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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정맥 2구간 2017.07.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걷는데 빗줄기가 굵어지기 시작했다. 담벼락을 타고 내려온 능소화 꽃잎에 송골송골 빗방울이 맺혔다. 당정역을 지나 과천의왕...뒤엉켜 정맥길은 낙서하듯 함부로 이어진다. 지지대고개에서 김밥 한 줄로 허기를 때우고 젖은 양말을 갈아 신었다. 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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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발자국소리 듣고 자란다는데.... 2007.02.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부러져서 누워 있습니다 등은 깨져버리고... 이제 피기 시작한 능소화는 .. 마치 나를 원망하는듯.... 널부러져 누워서 빼꼼~히...여기저기 둘러봤습니다... 복분자... 잘 크고 있습니다만... 지지대를 안해줘서 땅으로 기고있습니다 지난번 갔을때 부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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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행 2탄 어린이날에 2009.05.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원 지지대고개에 6시에 모였는데.... 목적지를 어디로할까나.... 결국 제천방향으로 출발합니다. 동술이 대략 20년전에 충주호 낚시에 미쳐 살다시피했는데 그때의 기억을 더듬어 보니까 삼밭이 눈에 아른거리는것 같아 고심하던중 네비에 찍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