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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른 말씀에 순종. 1992.02.06. 김준호 선생 2024.07.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분께 있는 것이고 그 분이 하나님께 빌어서 말씀하시면 우리는 예가 있을 뿐입니다. 공동체는 어른이 있어야해. 질서가 있어야해. 질서가 생명입니다. 아무리 민주주의고 신교신앙이라고 해도 어른이 하신 말씀을 그대로 우리가 순종해야지요. 중구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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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속의 기억 / 조헌 2024.07.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달리 집 몇 채의 작은 시골 동네였다. 저녁 해를 등에 지고 절을 향해 가는 내 발걸음은 갈수록 점점 더 무거웠다. 길가에 서 있는 대부분의 석불은 훼손이 너무 심해 머리가 없는 것이 태반이고 여기저기 흩어진 석탑의 부재(部材)들은 논둑과 담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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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생신 2024.07.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있는 길이생기는가하며,도시에는 새 공단이생기는등,하루하루가 다르게 변모하고있었다. 그래서 대대로 어렵게 살든 농촌지역을뜨나 공단이 생기는 도시로 이농하는 사람이많았다. 그때에 부모님께서도 평소 건강도안좋고 하셔서 대구로 전입 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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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 7회 2024.07.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앞마당 - 밤 시목, 차에서 내린다. 바지는 무릎까지 젖었고 걸음마다 구두에선 철컥철컥 물소리. 동/현관 앞- 밤 승강기 올라온다. 15층에서 멈추고 열리는데 은수가 내린 몇 번이나 망설이다 시목의 집벨 누르는데 무반응, 다시 눌러도 조용.. 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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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2024.06.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산 속에 있는 동창의 세컨 하우스 / /몇 몇 친구들이 빠졌지만 노년을 바라보는 우린 얼굴보는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즐겁고...비가 내린 하루는 종일 얘기 꽃만 피웠답니다 마음이 통하는 친구들은 그냥 같이한다는 순간만으로도 즐거웠답니다 집 앞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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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사이코드라마 2024.07.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사이코드라마를 통해 모레노가 말했던 참 만남의 순간으로 우리 모두가 용기내어 한 발자욱 들어갈 수 있다면 그 옛날 , 인디언들의 집이었던 티피같은 오두막 안에서 우리는 우리 자신과 우리 자신이 지녔던 고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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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족 구속 주. 2024.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 몇 년 만 기다려 보십시오. 어쩌면, 오늘은 그 여자가, 반쯤은 벌거벗은 여자가, 몸을 흔들면서 거리에 다니면서, 이 나라에 있는 모든 술집보다 더 많은 혼들을 지옥으로 보내게 될 겁니다. 하지만 그녀는 자기가 뭐 대단한 사람이라도 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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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한지(楚漢誌) 2-39,2-40 2024.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이가 몇 살이나 된 사람이오 ? " "이제 겨우 30을 넘어선 지사형(志士型)의 무장올시다." "아, 그렇군요. 젊은 사람의 생각이 보기보다는 매우 예리합니다." 장량은 거기까지 말하고 입을 닫았다. 그러면서 속마음으로는(한신이 이처럼 비범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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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 선생(尹伊桑 1917~1995)과 통영국제음악당 2024.07.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정권은 몇 차례 윤이상의 귀국을 초청했다. 하지만 윤이상 본인이 이를 거절했다. 1982년에 대한민국 음악제를 통해 윤이상 작품만으로 꾸며진 연주회가 두 차례 열리기도 했지만, 윤이상은 계속해서 전두환 정부의 초청을 거절했다. 하지만 윤이상의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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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의 문을 닫는날~~ 2024.06.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저집 집안은 아니어도 마당은 드나들 수 있었는데 ~~ 물론 눈치는 봤지만~~ 지금은 어림도 없습니다. 대문을 닫아 걸었으니요. 희귀새인 저어새도 산다고 하는데 한번도 못봤습니다. 연꽃밭에 숨어서 지내나~~ 연꽃 출사지로 알려져 있어서 사진 담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