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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오순택 동시집 - 달 도둑(이도환 평론) 2023.06.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린 시기는 겨울이 아니라 여름이었다. 상상 속의 나무를 그렸다는 뜻이다. 현실(現實) 속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고 있는 진실(眞實)을 담아낸 것이다. 김정희는 소나무와 잣나무를 직접 그림으로 남겼지만 그림조차 남기지 않고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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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움 2023.06.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던 목화 화분을 들여놓고, 들깨 모종을 옮기려고 밭을 향합니다. 뿌옇게 흐려진 앞산을 바라보면서, 비 맞기 전에 끝내려고 서둘렀지만, 야속하게도, 하늘은 비 한방울 내려주지 않습니다. “사촌 잘 사는 것보다 시절 좋은게 훨씬 낫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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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꽃 놀이…인천에서 취해볼까요 2023.03.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소개한다. ●고려산 진달래 축제 4월 15~23일 화전도 구워먹고 입에 물고 꿀을 쪽쪽 빨아 먹기도 했다는 진달래, 봄에 피는 꽃 중 한국인들에게 가장 오래 사랑받았던 꽃이 아닐까? 진달래 군락지 ‘고려산 진달래’ 축제가 펼쳐진다. 인천의 대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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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란 난초 박람회와 난초의 종류 2023.02.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개화시기는 12월과 3월 사이이며, 열대지방산 난과 식물중에서 5℃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잘 견디는 종류이다. 화아분화는 밤...때까지는 12℃가 유지되도록 한다. 14℃이상의 온도에서는 꽃의 수가 적어지고, 12℃이하에서는 꽃대의 길이가 짧아지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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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3만이면 ‘ 진도(珍島)는 천부당경이다. 2023.01.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쌀밥으로 보일 정도로 너무 닮아 있다. 이름에 대한 또 다른 이야기는 꽃이 피는 시기가 대체로 음력 24절기 중 입하(立夏) 전후이므로, 입하 때 핀다는 의미로 ‘입하나무’로 불리다가 ‘이팝나무’로 변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전북 일부 지방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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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옥시모음 40편/그도세 2023.01.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떨어지는 꽃 아름다움이 때론 축복이 아니라 징벌이기에 꺾였고 그래도 고집스레 가던 길 되잡아 눈 닿은 데까지 따라와 피는 막막한 절망감에 무너져 내릴 때 부박한 가슴에 저들을 옮겨 와 한 폭의 뜨거운 추상화로 이 산야에 걸어 어지럽도록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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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시인 2022.12.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희망의 시기에 지천으로 피어 한숨마저 공중으로 날려버리고자 창백한 세월을 겨냥했을 너 비로소 몸을 열기 위해 먼저 하늘의 숨을 트고 방백 하듯 꽃을 피운다 깊이 숨길 수 없는 외로움이 있거든 사태 지는 꽃 앞에 서 보라 밤잠 설친 성좌처럼 소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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楊柳木양류목井中水정중수 2022.12.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먼저 꽃이 피는 데, 이것을 '버들개지'라... (3건) 빈도순 부수순 총획순 楊버들 양 1. 버들, 버드나무 . 갯버들 3. 성(姓)의 하나 [부수]木(나무목) [총획]13획 [난이도]고등용, 읽기 3급, 쓰기 2급 柳버들 류,버들 유 1. 버들, 버드나무 2. 상여(喪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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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의 꽃 (한맥문학 게재) 2022.11.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꽃피는 4월! 그 좋은 계절인데 어떻게 방콕 하여 방안 퉁소 노릇만 하고 있을 수 만은 없지 않는가?. 우리는 오랫동안 동경의 대상으로 가슴에 품어왔던 실크로드의 꽃인 돈황의 명사산과 막고굴 일원을 탐방하려던 꿈이 마침내 이루어져서 설레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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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판대기하여 보아라 2022.11.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뭐 시기로 연결되어 보기로 범하여 보면 아주 먼 거시기가 가학산을 소안도 미라로 가서 모시 적삼에 풀을 먹이듯 소에게 누어서 풀을 먹게 하면 되새김질을 하듯 이 시책에 후용이 변통을 내어 담아 내어드림이 꿈인지 생시인지 상상하여 보아야 거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