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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민경남 훈련및 대회 출전일지 입니다. 2009.12.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바닥에는 강아지와 고양이들이 먹다 버린 족발 뼈들이 앙상하게 남아있다.보도블록은 아스팔트 보다 균형이 잡혀있지 않다.그러다 보니 다리가 삐끗하지 않을까 조심스럽다. 회사 바로 앞에서는 역시 질주했다. 다른건 몰라도 피니쉬라인 100m 앞에서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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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딸 - 가끔은 떠나자 2010.08.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중턱, 장례식장의 쓸쓸한 풍경이 생각난다. 어렵게 남매를 키우고 가르친 어머니셨다. 부산으로 전근갔다는 말을 들은 게 오래지 않은데, 회사를 아주 그만두고 과테말라로 갔다. 물론 이주를 간 건 아니고 그간 하던 일을 이용해 정부 지원 개발도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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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광주 글고 우리 딸 . . . 2011.02.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장례식장(부산 해운대에서 올라 온다고) , 김천시 신음동 태찬장례식장 문상 가고 21. 칠곡 북삼, 처형이 서울서 심장수술을 받았다고(심장 혈관 관상동맥 스탠트시술) , 좋아하는 회를 떠서 집사람이 함께 가자고 하니 . 22. 야튼 사진 몇 장 올려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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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사하모래톱 문학상 산문부문 당선작] 최석규 외 2017.08.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치 햇강아지가 배를 뒤집고 바동대는 것만 같았다. “이놈은 백사장을 기어 다니며 그림을 그리는 로봇이야.” “바닷가 모래사장에요?” “그러제.” 그제야 후방 모래 갈퀴의 용도가 보였다. “무슨 그림을 그리는데요?” 김복만은 카페 안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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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야 미안해/ 김만년 2020.08.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반려견 장례식장, 반려견 추모공원’ 등이 성업을 이룬다는 뉴스들이 선뜻 이해가 되지 않는다. 거기다가 좌욕을 시키고 사골을 달여 먹이고 관절에 좋다는 고가의 약을 구입해서 먹인다니 동의될 리가 없다. ‘그 돈 있으면 독거노인들이나 돕지.’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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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유치원·호텔·납골당도 외형 성장에서 내실 다지는 시기 2013.12.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이(강아지)’가 더 건강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리온에선 주인의 출근시간에 맞춰 ‘등교’하는 ‘유치원생’을 쉽게 만날 수 있다. 15~20마리의 원생들이 매일 유치원에서 배변 훈련, 예절 교육, 지능계발 등의 ‘수업’을 받는다. 유치원비는 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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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미니... 무지개 다리 건넜어요 ㅠㅠ 2017.05.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너무 야위어서 더 작아진 미니를 안고 부산 기장에 있는 동물 장례식장 '파트라슈'에 도착하니 저켝 8시 반. 직원분들이 기다려...보냈어요. 그 밤에 우리 말고도 세 가족이 무지개다리 건넌 강아지를 안고 와서 너무너무 울더라고요.. 미니의 유골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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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다가소(제4집) 2023.05.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나온 강아지는 시범이라도 보이는 양 네발로 살랑살랑 헤엄친다 우리네 인생 잠겼다가 고개드는 징검다리 같아도 폴짝폴짝 건너는 동심이 있어 발랄한 생기로 살아갈 테지 66) 춤추는 분수 보라매공원과 호수공원에 가면 광선과 물줄기가 만나 밤마다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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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나라 그 10월에 2021.10.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봉정암. 부산에서는 토요일 늦은 밤 출발해서 대개는 오색으로 오르는 코스를 택해 봉정암에서 영시암, 백담사로 내려오곤 합니다. 일부러 절을 찾는 신자들의 불심이야 말할 필요 없이 시주를 하겠지만 이제는 봉정암으로 카드 시주가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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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산> 4월호 [연재 | 지리산 시인 이원규의 山房閑談 32] 청노루귀와 부부송, 그리고 첫 사진전 2015.04.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광주의 장례식장으로 달려갔다. 많이 수척해진 인호 형을 보기에 너무 짠했다. 어머님께서 먼 길 가시는 날, 오래 전에 떠나신 서방님 만나시라고 다중촬영으로 평사리 부부송에 산수유, 매화, 섬진강 등불들을 새겨 넣었다. 18년 전에 먼저 가신 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