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찔레꽃 2024.03.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셔서 밥을 해주고 같이 살게되었다. 평소에 술 좋아하시던 아버지께서 건강이 안좋아지셨다. 간경화라고.. 아버지 본인이 살아계실때 언니라도 빨리 결혼을 시키고 싶어하셨다. 우리의 자취방을 드나들던 오빠 대학동창인 형부의 끈질긴 구애로 언니는...
-
전원주택은 사는 것이 아니라 즐기는 것 2024.03.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니다. 아파트에 살면서 남의 집 정원을 보기만 했지, 그렇게 손이 많이 가는 줄을 미처 몰랐다. 봄부터 삼백 평 가까이 되는 잔디밭에 약을 치고 잡초를 뽑기 시작하면 가을까지 종일 마당에서 살아야 한다. 그리고 밭을 한다고 남겨둔 구백 평이 넘는...
-
책 소개 / 교보문고에 있어요 2024.03.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불러주는 시들을 받아 적고 싶습니다. 제겐 1932년생인 어머니가 계십니다. 제 시집을 안겨드리면 장하다 하시겠지요. 차례 1부 마른 꽃/ 경로당/ 후사포 은행나무/ 상처/ 갈대/ 전쟁은 끝나고/ 사과/ 양육세/ 쨍/ 쓰나미/ 까치 2/ 선무당/ 언젠가는...
-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2024.02.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내려가면 부산으로 가는 철길이 내려다 보이고 철길 옆 2차선 뚝방길을 따라 한 십여분 걸어가면 길 왼쪽으로 "집장사꾼"들이...그곳에서 11시 방향으로 바라보면 철길 너머 효목동의 아파트들이 막 들어서고 있는 시기였다 나는 그중 한곳을 골라 구석진...
-
3/3(일) 마약 신고(사진4장) 2024.03.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않고 아파트에 사니까 마약으로 피해 당하는 고통을 모르고 나를 핀잔한다. 내가 마약 연기 때문에 병이 나고, 일층 때문에 집이 흔들리는 불편을 집주인에게 하소연하자, 집주인 여자가 전에 일층에 전화해보니, 일층 남자가 그때는 집에 안 있고 다른 곳...
-
나의 영화 이야기 2024.02.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의 아파트에 머물고 있었는데 두통약 에콰제(아스피린의 일종)를 먹고 난 후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고 한다. 이때가 1973년 7월 20일 에 홍콩 구룡반도에 있는 퀸 엘리자베스 병원에 앰블란스에 실려온 직후 사망했다고 한다. 이때를 기억 해보니 중학교 3...
-
고향 없는 시대의 향토시 / 이동재 2024.02.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도시의 아파트에 들어앉아 시를 쓰고 있다고 생각하니 어쩐지 시 맛이 떨어진다. 획일화된 주거 공간과 패턴화되고 규격화된 사유와 삶의 양태가 무관할 수 없기 때문이다. 2 일제 강점기, 한국의 시인들이 ‘모던’을 향해 달려가고 있을 때 시인 백석은...
-
[기자수첩] 조국 후원회장 맡은 ‘태백산맥’ 작가 2024.02.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번에는 '부산의전원'이라는 제목으로 소설 한 번 써보시구료 답글작성 54 0 chan chan 2024.02.24 06:43:27 ㅋ 끼리끼리 논다. 답글작성 51 1 소팽약선 2024.02.24 06:42:28 공산주의자를 미화, 찬양하고, 군경등 대한민국 수호세력을 파렴치한등으로...
-
밀양문학 창간호부터 19집까지 목차정리 2024.02.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풀이 주는 교훈 198쪽 석희섭 / 밀양정신 200쪽 학생작품 수필: 강현정. 임현아 202쪽 시: 이연혁. 주동인. 권태완. 이주영. 김순자 206쪽 원고모집 62쪽 화보 63쪽 주소록 211쪽 편집후기 212쪽 (태화 출판 인쇄사 / 1988년11월 30일 발행 / 비매품) <<제...
-
로또복권 2024.02.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좋아 밥이며 간식이며 주는 대로 다 받아먹고, 그것으로도 부족하여 돈만 생기면 무조건 동네 구멍가게로 쫓아가 온갖 것을 가리지 않고 다 사먹었다. 평소 불만도 많은데다 심술마저 궂은 편이라 도무지 귀여운 구석을 찾을 수가 없는 아이다. 민정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