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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재 너머 구고사로 2023.05.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양미재 너머 구고사로 오월 셋째 일요일이다. 어제는 수도권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가 은퇴 후 제주도로 들어가 노후를 보내는...비롯한 주변 풍광을 시조로 엮어 날려 보내는데 은근히 기다리는 듯했다. 아침 식후 산을 찾을까 싶어 스틱을 챙겨 현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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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집 2024.05.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파리 너머 그 집의 알몸이 한눈에 들어왔다. 토란잎 아래 낮볕에 불콰한 맨드라미와 봉숭아, 앉은뱅이 채송화가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댓돌 위 가지런한 고무신 한 켤레가 불현듯 옛집을 호출했다. 그날 이후 그 집은 내 의식 안에 세를 들었다.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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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1산(110K) 후기 2023.05.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주신 집나간타잔님이 산이선배님, 한이대장님, 조르바를 담아주셨습니다. ^^ 비교적 짧은 사배이산을 금방 넘습니다. 범어사쪽 숙소 예약 현황을 회원분들께 보내드리고 먼저 들어가서 쉽니다. 차량은 총 3대로 시간차로 지원을 해주시기에 부담없이 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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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미술관과 영은미술관 순례, 오케스트라 풍경, 저 너머를 찾은 길에서 (4. 26 피피사랑님 진행) 2023.04.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인물군집의 사실주의적 영상이었는데, 풍경전이라 기대는 크지 않았지만 그래도 주명덕 작가의 세계관, 혹은 숨결이라도 느끼고자 신청했습니다. 원계홍 화백과 그의 작품들을 찍었을 때가 작가로서 원숙미가 발휘되는 30대 말, 작가 연보를 보니 이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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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여행 1~ 2일차(3-2) (22.11.14~15일/ 월~화) 구엘공원, 산파우 병원 2023.11.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광장너머 파밀리아와 비르셀로나의 멋진 조망을 볼 수 있습니다.. 가우디의 마지막 작품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지붕은...계획이다). 파밀리아 성당 및 바르셀로나 전경.. 언덕 위의 집.. 언덕 위에서 본 조망.. 파도 동굴을 따라 진행합니다/ 그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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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5 어린이 날, 시골, 아들, 그리고 산.. 2023.05.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담장 너머~ 아들과 손주가 도착한 기척을 들으시더니 그제서야 걱정을 털어내고 빗속에도 나와 반겨주셨다. 2시 반 취침.. 7시 기상.. 눈을 떠 시간을 확인하고 잠시 떡실신 자세로 뒤척이는데 부엌 쪽에서 수근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아들은 옆에서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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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3 일욜 파워방 물건너 산너머 단풍구경 ( 청평사 3고개, 배후령 역방향 ) 2022.10.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눈에 들어온다. 그 산줄기들 사이로 소양호반이 햇빛을 받아 반짝인다. 길가에 정차한 뒤 물 한 모금 마시고 저만치 발 아래로...생태체험장이 들어서 있다. 아래로 뻗은 길은 산막골까지 이어진다. 부귀리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산골짜기마다 집이 몇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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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와 ‘너머’ 차이 2022.10.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저쪽이나 그 공간을 말한다면 '너머'를 씁니다. '산(을) 넘어 마을로 갔다.' - 산을 지나서 마을로 갔다. '산 너머에 우리집이 있다.' - 산의 저쪽, 그 공간에 고향집이 있다. 산 너머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창 너머 밝은 달이 떴다. 산을 넘고 고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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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너머배추의 도장깨기~ 2022.08.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내가 고3 때의 일 이다 ~ 그 날은 비가 많이 와서 야구연습은 생략하고 (학창시절에 야구선수엿슴 무명선수지만~ㅎㅎ) 후배들과 집으로 가던 중 유도부실을 지나게 되엇는데 ~심심하던 차 ~ 옳지 ~!! 저기 들어가서 유도부 애들 손 좀 봐 주자 제의햇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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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3.28. 제 집에 방문하신 예수님 2023.03.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있고 산 너머에 관심이 없듯이 하나님 뜻에는 관심이 없음을 알려 주심이셨습니다. 그런데 다시 저는 그 어촌 마을을 보았는데...사람이 큰 오토바이를 타고 도착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오토바이는 무척 큰 엔진소리를 냈는데 사람들이 그 오토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