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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해변시인창작학교 안내 2023.06.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상 전국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 숙박 인원: 150인, 비숙박 참여자: 150인 총 300명 예상 ■ 주요 참여문인들 나태주 (시인학교 교장, 특강) 신달자(특강), 안도현(특강), 고정욱(특강, 동화작가, 교과서 「가방 들어주는 아이」 수록), 정일근(시인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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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속의 시인, '정지용' 2024.06.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작고한 시인들 이야기만 하다가 모텔에서 하루 밤 유숙하는데 피곤도 하련만 처음 와본 모텔이 마냥 신기하여 얼굴에 화색이 돋는다 여기는 TV도 크고 냉장고도 있고 정수기도 있고 또, 아들이 또 라고 말한 것은 맥주와 안주를 자동으로 판매하는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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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회화나무 아래서 이근배시인과 함께 부르는 연가 2022.07.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래서 맞이 하는 저녁이 마냥 여유롭습니다. 시낭송회에는 신달자 시인. 최금녀 시인 등이 참여해 자리를 더욱 빛냈는데요. 신달자 시인이 자작시 '한화가'를 낭송했습니다. 헌화가 / 신달자 사랑하느냐고 한마디 던져 놓고 천길 벼랑을 기어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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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달자의 「공연」 감상 / 문태준 2024.05.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공연 신달자(1943~) 막이 오르고 한 여자가 서 있다 무대의 빛은 여자를 비추고 한동안 침묵이 흐른다 빛을 바라보면서 여자는 드디어 입을 여는 것일까 서서히 천천히 희미하게 몸이 너울처럼 흔들렸다 모든 관객의 눈은 그 여자에게 쏠려 있다 그 여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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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류 시인의 에세이 2023.01.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겨내야 했습니다 혹자가 겪었더라도"얘기거리"가 될 만큼 가혹한 운명입니다 그런데 이런 지옥 같은 삶의 주인공이 신달자 시인(엘리사벳 전 명지대학 문예창작과 교수)이라면 믿을수 있을 까요?늘 세련되고 화사하며 매력적인 눈웃음을 짓는 시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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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도적을 찾아서 / 신달자 2023.03.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산도적을 찾아서 / 신달자 시름시름 앓는 나를 보고 문정희 시인이 신선생의 약은 딱 하나 산 도적 같은 놈이 확 덮쳐 안아 주는 일이라고 한다 그래 그것도 좋지 나는 산 도적을 찾아 내일은 광화문을 압구정동을 눈웃음치며 어슬렁거려 봐야지 그러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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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뒷모습 / 신달자 2024.05.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뒷모습 / 신달자 나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우선 손수건 한 장을 옆에 두었다. 어머니의 이야기를 할 때 생긴 나의 버릇인데 이젠 아버지의 이야기를 할 때에도 어느 사이 손수건을 챙기게 된다. 사실 아버지에 대해선 감정을 조절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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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장롱 / 신달자 2022.09.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멋스런 호랑나비 한 마리 우람하게 날고 있다 그 꿈을 지키시려고 누더기만 덮고 꽃밭 잠 속을 드나들었나 //우리 집에도 신달자 시인이 보았던 장롱이 있었다. 장롱엔 새 이불과 새배 게가 맨 아래 이불보에 싸여 그 자리를 항시 지켰다. 어머니뿐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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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 신달자♧ 2023.03.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아직 터지지 않는 꽃망울 하나 무량하게 피어 올라 나는 네 앞에서 발이 붙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시인약력 : 신달자 1943년 12월 25일 경남 거창 출생. 1964 *여상지*에 시 당선 1972년 현대문학으로 등단. 시집 : 봉헌문자ㆍ겨울...